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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 급등에 미국-유럽증시도 상승

차이나 쇼크 진정세 보여

중국 상하이지수가 엿새만에 반등에 성공하자 27일(현지시간) 유럽과 미국 증시도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3.56% 급등한 6,192.03으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도 전일 종가대비 3.18% 상승한 10,3125.62,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3.49% 오른 4,658.18로 각각 장을 끝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600 지수 역시 3.5% 상승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369.26포인트(2.27%) 오른 16,654.77로 장을 마쳤다. 이틀 연속 상승행진이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47.15포인트9(2.43%) 높아진 1,987.66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115.17포인트(2.45%) 오른 4,812.71로 각각 종료됐다.

견조한 미국경제 회복세도 상승에 일조했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연간 기준 3.7%로 수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3.2%를 넘는 것이다.

노동부의 집계 결과, 지난 22일로 끝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7만1천건으로 한 주 전에 비해 6천 건 줄어들며 5주 만에 감소로 돌아섰다. 7월 미국의 기존 주택 판매지수도 전달 수정치에서 0.5% 상승한 110.9를 기록했다.
박태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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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1 0
    경제상식

    전형적인 dead-cat bou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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