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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걸 "병역면제 이기택은 황교안의 재판(再版)"

"50대 남성, 서울대 출신 한정돼는 대법관 문제 성찰해야"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이기택 대법관 후보자의 병역면제와 관련 "1979년 6월 고도근시로 병역면제 판정을 받았는데 병적기록부에는 고도 근시를 입증할 수치가 기록돼 있지 않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새정치연합 정책조정회의에서 "병역면제 자료도 제출하지 않은 황교안 총리의 재판(再版)"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노블레스 오블리주는 고사하고 공직자로서 마땅히 갖춰야 할 책무마저 부족한 우리 고위공직자 사회의 모습이 대법관에까지 미치는 것은 슬픈 일"이라며 "병역논란자를 계속 국무총리·대법관 후보로 지명하는 박근혜 정부의 병역면탈 시도에 대해 전면적인 제도 개선을 모색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50대 남성으로, 서울대 출신 판사로 굳어져가는 대법관군, 대법관의 다양성에 대한 논란은 이기택 대법관 후보자 한 개인에 그치는 문제는 아니다. 우리는 이 문제에 대해서도 충분한 입장을 내놓고 성찰하겠다"며 혹독한 인사청문회를 예고했다.
정진형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13 0
    몽키

    병역면제 아닌놈은 그들 클럽에 가입도 못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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