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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펜클럽, 한국검찰의 <산케이> 기자 수사 비난

"어느 나라에서도 정부 행동은 항상 언론의 감시대상"

일본의 문인단체인 일본펜클럽은 16일 한국 검찰이 산케이(産經) 신문 기자를 박근혜 대통령의 명예훼손 혐의로 조사하는 데 대해 비판 성명을 냈다.

일본펜클럽은 성명에서 "어느 나라에서도 정부나 정치인의 행동은 항상 언론의 감시 대상이며 비판의 대상이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언론의 자유를 최대한, 완전하게 보장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나 정치인이 고발·고소·소송하거나 기자를 조사하는 것과 같은 행위, 또는 매우 강하게 항의하는 것은 민주주의 사회의 근간인 언론의 자유를 사실상 제한하는 것으로 이어진다. 정부를 비롯한 권력자는 이런 행위를 삼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중앙지검은 가토 다쓰야(加藤達也) 일본 산케이신문 서울지국장이 박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보수단체의 고발에 따라 가토 지국장을 출국금지하고 두 차례 소환조사했다.

가토 지국장은 지난달 3일 '박근혜 대통령 여객선 침몰 당일 행방불명…누구와 만났을까'라는 제목의 온라인 기사에서 '남성의 관계', '비밀 접촉' 등을 언급하며 박 대통령의 사생활 의혹을 제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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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3 개 있습니다.

  • 0 1
    쿨하자

    사실대로 이실직고해라
    근무중떡 이상무었다고
    간단히 살자 쿨

  • 6 2
    ㅋㅋㅋ

    '전지현 트레이너'가 왜 청와대 부속실 근무?
    "윤전추 행정관, 朴대통령 몸매 관리하나?
    "청와대 행정관은 3~4급에 속하는 고위 공무원 신분에 준하고 있다"
    역대 정부에서는 부속실에
    ‘건강 주치의’ 개념의 현직 행정관을 둔 전례가 없다.
    .
    그럼에도 왜 바뀐애 댓통년이 몸매에 신경쓸까?
    산케이,조선일보는 알랑가?

  • 5 0
    아베의 생각

    아베가 이렇게 생각할 수 있지.
    평화헌법을 망가뜨린 저의 잘못에 대한 일본국민의 시선을 한국으로 돌릴 수 있도록 산케이신문 지국장을 기소한 박근혜에게 감사하므니다?
    이로인해 일본국민들은 집단적 자위권이 필요하다고 느낄 것이므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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