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朴대통령 지지율 하락세 주춤
부정평가 37.2%로 5월 윤창중 파동후 최고
4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10월28일부터 11월1일까지 닷새간 전국 성인 유권자 2천5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박대통령 지지율은 전주보다 0.7%p 하락한 56.2%를 기록했다.
국정원 댓글 입장표명과 재보궐 선거 승리로 주후반 상승세로 돌아서는 듯 했으나, 주초 약세로 출발한 지지율을 크게 회복하지는 못해, 주간집계로는 소폭 하락세를 나타냈다고 <리얼미터>는 전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0.8%p 상승한 37.2%로, 지난주에 이어 5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정당지지율은 새누리당이 5주만에 0.4%p 반등한 46.5%, 민주당은 1.5%p 상승한 27.9%로 나타났다. 이어 통합진보당 2.2%, 정의당 1.5%, 무당파는 20.0%로 나타났다.
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신당을 창당할 경우에는 새누리당이 41.9%, 안철수 신당이 23.3%, 민주당은 15.8%로 조사됐다. 이는 새누리당과 민주당은 각각 0.6%p, 1.3%p 하락한 반면, 안철수 신당은 2.1%p 상승한 수치다.
이어 정의당 2.3%, 통합진보당 1.3%였다.
여권 차기주자 지지도에서는 김무성 의원이 10.6%로 1위를 지켰고, 2위 김문수 지사는 7.5%였다. 이어 정몽준 의원이 7.1%, 다음으로 홍준표 지사가 5.3%, 오세훈 전 시장이 5.1%를 기록했다.
야권 차기주자 지지도에서는 안철수 의원이 0.5%p 상승한 19.4%를 기록했고, 이어서 문재인 의원이 0.2%p 하락한 13.7%로 나타났다. 이어서 박원순 시장 10.2%, 손학규 고문 9.3%, 김영환 의원 3.0%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2.0%p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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