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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남덕우 전 총리 빈소에 조화 보내

여권-재계 "남덕우, '한강의 기적' 일궈낸 분"

별세한 남덕우 전 국무총리의 빈소에 박근혜 대통령이 19일 조화를 보내 조의를 표하는 등 여권의 애도가 잇따랐다.

박 대통령은 남 전 총리와 선친인 고 박정희 전 대통령 시절부터 인연을 맺어온 관계로 직접 조화를 보내 애도의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현주 새누리당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고 남덕우 전 총리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고인은 학자로서, 경제 관료로서, 그리고, 경제계의 큰 어른이자 원로로서 평생 동안 우리나라 경제 정책과 산업, 그리고 정치 분야까지 두루 영향을 끼치며 우리나라 발전에 많은 역할을 해오셨던 분"이라고 조의를 표했다.

민 대변인은 "우리나라 산업화 초기에 경제 개발 정책을 주도하여 '한강의 기적'을 이끌었으며, 돌아가시기 전까지도 나라를 위해서 아낌없이 조언을 주셨던 분"이라며 "고인께서 기틀을 닦고 일구어 놓으신 수많은 업적들은 후대에도 길이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경련도 논평을 통해 "남덕우 전 총리는 폐허였던 우리나라에서 경제개발연대에 '한강의 기적'을 일궈낸 분"이라며 "지난 10여년간 전경련 원로자문단을 이끌면서 우리 경제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많은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고 애도했다.

전경련은 "각종 강연과 기고, 선진화포럼 운영 등을 통해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한 '영원한 현역'이며 우리나라 경제 현대화의 산 증인"이라며 "우리 경제계는 '시장경제'와 '기업가 정신'의 중요성을 널리 알린 고인의 뜻을 이어받아 우리 경제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정몽준 전 대표 역시 트위터를 통해 "남덕우 전 국무총리 조문. 최근까지도 한일협력위원회와 한국선진화포럼 활동을 하시면서 나라 발전을 위해 애쓰시던 모습이 눈에 선하네요"라며 "마음을 늘 젊게하시고 균형감각을 유지하셔서 존경을 받으셨는데... 명복을 빕니다"라고 말했다.
심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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