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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김한길, 여야협의체 구성에 공감

황우여 "여야협의체 제안, 뒷받침하겠다"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와 김한길 민주당 대표는 6일 김 대표가 제안한 여야협의체 구성에 공감을 나타냈다.

황우여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새누리당 대표실을 찾은 김한길 대표에게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엊그제 수락연설하는 것을 다 듣고, 인터뷰 하는 것도 봤는데 수락연설에 감동을 받았다"고 덕담을 건냈다.

그는 이어 "훌륭한 대표가 취임하시고, 양당이 국민앞에 여보란듯이 쇄신도 하고 정책도 공동 개발하고 멋진 모습을 보일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여당과 정부를 감시하고 바른 말 해주는 것을 달게 받겠다. 또 말씀하신 여야협의체에 대해서도 저희도 그런 생각을 했기때문에 구체화해서 뒷받침해드리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에 "황 대표님이 제 수락연설을 좋게 들어줬다고 하시니 고맙다"면서도 "제가 생각하기에는 수락연설 중에 안보나 민생에 관한 국익에 도움되는 것을 적극 협력한다는 것을 제일 좋아하셨을 것 같은데 뒤에 보면 제1야당으로 정부 여당을 견제와 감시를 매섭게 한다는 것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여야국정협의체의 정례화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해줘서 고맙다"며 "국회에 있을 때나 청와대에서 근무하며 보니 국정에 아주 어려운 일이 있을 때 영수회담으로 푸는 과정이 굉장히 어렵다. 그 과정이 정치적으로 소모적이기도 해서 현장에서 느낀 것은 차라리 정례화해 그런 과정없이 그때그때 현안들을 풀어갈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제안한 것"이라고 여권의 적극 수용을 당부했다.

이날 회동에는 새누리당 서병수 사무총장, 이상일 대변인, 길정우 대표비서실장과 민주당의 노웅래 비서실장, 김관영·배재정·박용진 신임 대변인단이 배석했다.
박정엽 기자

댓글이 3 개 있습니다.

  • 2 0
    아니야

    니들은 "여보란듯이"가 아니라, 아예 여보 그 자체가 어울려.
    빨리 합쳐버려! '협의체'가 뭐여? 꼴사납게 시리.

  • 7 1
    야당이 야당다워야

    항길의 이중성이 돋보이는구먼!
    그냥 합치라고.

  • 2 1
    111

    후후 앞으로 민주당이 정권을 잡을까.......누구는 좋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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