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심 부리던 롯데관광개발도 파산 위기
자본금 32배 용산개발 몰빵했다가 위기 자초
이날 롯데관광개발은 개장과 동시에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하며 94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롯데관광개발은 용산개발사업을 위해 만들어진 프로젝트 금융투자회사(PFV)인 특수목적법인 드림허브프로젝트금융투자의 지분 15.1%를 보유하고 있는 2대 주주로 실질적으로 사업을 주도해왔다.
용산역세권개발은 당초 노무현 정부때 삼성물산이 주도했으나, 이명박 정부 들어 미국발 금융위기로 부동산거품이 빠지면서 2010년 삼성물산이 빠지자 대신 롯데관광개발이 사업을 자청해 맡았다가 결국 위기를 자초한 셈이다.
롯데관광개발은 자기 자본금의 32배에 달하는 1천748억원을 쏟아 부어 회사 존립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어서, 시간이 지나면 부동산경기가 회복되면서 용산개발을 통해 큰 돈을 벌 수 있으리라던 과욕이 화를 자초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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