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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당황, "주요 직위자들은 골프 약속 취소"

군색한 해명하며 靑 강성기류에 긴장

북한의 정전협정 및 남북불가침합의 파기 선언으로 한반도 긴장이 최고조에 달한 지난 주말에 현역장성들이 대거 골프를 즐긴 사실이 드러난 것과 관련, 국방부는 11일 "현재 상황을 감안해서 주요 직위자들은 스스로 골프 약속을 취소한 것으로 안다"며 파문을 최소화하기 위해 부심했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오늘부터 키리졸브 연습을 하지만 지난 주말에는 골프를 공식적으로 금지하지는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여단급 이상 지휘관들은 한 시간 내에 복귀할 수 있도록 위치하고 있으라고 지난주에 지시한 적이 있다"며 "현재로서는 (골프 금지) 지침이 없는데 오늘 키리졸브 훈련이 시작됐기 때문에 해당하는 현역들은 골프를 안 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청와대 민정수석실이 실태 조사에 착수하는 등 박근혜 대통령이 이번 사태를 근무기강 해이로 인식하고 있음이 분명해지자, 군 수뇌부는 전전긍긍하는 분위기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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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8 개 있습니다.

  • 1 0
    약속취소

    주요 직위자들은 다 취소했으니까, 취소 안한 사람들은 다 필요없는 거지요?
    필요없으면 그 다음 조치가 당연히 필요하지요

  • 7 0
    골프?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고
    별별일을 다해놓고도 오리발에 철가면으로
    뻔뻔스럽게
    청문회장에서 국민을 우롱하는 별중에 별이 있는데
    골프좀 친게 뭔 대수라고 이 야단야라는 멘탈리티

  • 4 0
    왜일까를 알라

    헛소리 말라.냄세가 나잖아...
    야 이놈들아 뒷북 치지말고
    군 장성들 깊은 혜안을 읽어라.
    그게 우리와 니들이 사는 것이다.

  • 15 0
    한국군 지휘부

    니들이 언제부터 그렇게 금지조항을 잘 따랐니?
    전쟁나도 이것들은 후방에서
    즐길걸 즐기기도 남을 인간들이다

  • 14 0
    친일매국노

    친일 잔재를 철저히 청산하는것만이 대한민국을 도덕적이 강건한 국가를 만드는 길이다.

  • 1 12
    김영택(金榮澤

    골프는 민주당 라이센스 인데 감히 국방부에서 사용하다니

  • 22 0
    가우리

    지금 키리졸브 훈련인데 골프쳤다고 문제제기하냐?
    북한이 도발한다고 비상시국이라면서 골프친게 문제이지?
    해명도 김병관이처럼 하고 있어
    이래서 김병관이과 국방부장관하게되면 625전에 이승만 정부하고 똑 같아지는거지

  • 12 0
    안그래?

    조사는 무슨 대충 여론덮이 나서겠지
    곧 안철수 귀국하니 안철수 귀국건으로 덮을려고 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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