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관 "부동산 투자, 딱 두 개만 성공"
"거래 과정에 손해도 많이 봐서 거래 건수 많다"
김병관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8일 10여개의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 "딱 두 개 성공하고 대부분 손실을 봤다"고 진화에 부심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김광진 민주통합당 의원이 "청렴하게 살아왔고 투자에 실패했다고 했지만 (부동산 관련 의혹을 보니) 대부분 투자는 성공한 것 아닌가"라고 힐난하자 이같이 답했다.
그는 "부동산으로 이익을 매우 많이 남겼고, 여러차례 (거래)해서 폭리를 남겼다고 하는데 저도 그렇게 많이 한 건 아니고, 집이 한두채 있는 것을 사고팔고 하는 과정에서 손해도 많이 봐서 거래 건수가 많았다"며 "일산 땅이 수용되면서 조금 이익을 봤고, 지금 자산증가의 대부분은 반포동 아파트를 산 것이 재건축으로 분류돼 자산이 늘은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 외에는 제가 직무를 통해서든 다른 것을 통해서든 하나도 더 부를 증가한 게 없다"며 "이런 면에서 제가 돈을 안벌었기 때문에 청렴하다는 것이 아니라, 이런 것은 있었지만 나머지 제 일생은 전부 청렴하게 살아왔다는 것"이라고 강변했다.
김 의원은 그러자 "일산의 토지가 6년만에 가격이 30배 올라서 실질적 부를 축적한 것은 사실 아닌가. 반포동 아파트도 실거주가 아니라 투기목적으로 매입한 것 아닌가"라고 추궁했고, 김 후보자는 "(일산 땅은) 땅을 샀다가 수용당했고, (돈은) 수용가로 받은 것이다.반포동 아파트는 (투기목적이 아니라) 투자 목적으로 잠원동을 팔고 매입한 것"이라고 맞받았다.
김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김광진 민주통합당 의원이 "청렴하게 살아왔고 투자에 실패했다고 했지만 (부동산 관련 의혹을 보니) 대부분 투자는 성공한 것 아닌가"라고 힐난하자 이같이 답했다.
그는 "부동산으로 이익을 매우 많이 남겼고, 여러차례 (거래)해서 폭리를 남겼다고 하는데 저도 그렇게 많이 한 건 아니고, 집이 한두채 있는 것을 사고팔고 하는 과정에서 손해도 많이 봐서 거래 건수가 많았다"며 "일산 땅이 수용되면서 조금 이익을 봤고, 지금 자산증가의 대부분은 반포동 아파트를 산 것이 재건축으로 분류돼 자산이 늘은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 외에는 제가 직무를 통해서든 다른 것을 통해서든 하나도 더 부를 증가한 게 없다"며 "이런 면에서 제가 돈을 안벌었기 때문에 청렴하다는 것이 아니라, 이런 것은 있었지만 나머지 제 일생은 전부 청렴하게 살아왔다는 것"이라고 강변했다.
김 의원은 그러자 "일산의 토지가 6년만에 가격이 30배 올라서 실질적 부를 축적한 것은 사실 아닌가. 반포동 아파트도 실거주가 아니라 투기목적으로 매입한 것 아닌가"라고 추궁했고, 김 후보자는 "(일산 땅은) 땅을 샀다가 수용당했고, (돈은) 수용가로 받은 것이다.반포동 아파트는 (투기목적이 아니라) 투자 목적으로 잠원동을 팔고 매입한 것"이라고 맞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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