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원-여야, 안보위기 와중에 '취임 파티'
만찬 위해 세종시서 서울로 급거 상경
8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정 총리는 이날 저녁 비공개 일정으로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총리 인사청문특위 위원을 맡았던 여야 의원들과 만찬을 함께 했다.
이날 만찬은 총리 청문특위 위원 출신 의원 13명 중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7시부터 2시간여 동안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총리가 임명되고 나면 국회 청문특위 위원들을 공관으로 초대해 만찬을 하는 것이 관례였다"고 해명했다.
서울에서 열린 만찬을 위해 세종시에 있는 총리실 공무원들은 현안 보고를 위해 서울로 올라와야 했고, 정 총리 또한 정부세종청사에서 총리실 현안 보고를 받은 뒤 이날 오후 KTX를 타고 서울로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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