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수 "핵무장? 그런 말 쉽게 해선 안돼"
"우리도 핵 재처리 기술 확보 가능성이야 충분"
김장수 국가안보실장 내정자는 15일 북한의 3차 핵실험을 계기로 새누리당 수뇌부를 중심으로 '핵무장론'이 나온 데 대해 "그런 말은 쉽게 해서는 안 된다"고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김 내정자는 이날 <연합>과의 통화에서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고민은 할 수 있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치권에서야 이런 말도 저런 말도 하지만 (핵무장을) 해야 한다, (핵무기를) 들여와야 한다, 개발해야 한다는 것은 국익과 관련된 굉장히 민감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원자력협정 개정을 통해 핵 재처리 기술확보에 대해선 "가능성이야 충분하다. 새정부가 탄생하면 그건 바로 협상에 들어가야 할 것"이라며 "당면 과제로서 프라이어리티(우선 순위)가 아주 상당히 높은 과제"라고 말했다.
그는 북한 전역이 사정권인 800km 탄도미사일의 조기전력화 가능성에 대해선 "국방부가 그렇게 추진 중이기 때문에 인수위는 국방부의 방침을 존중해줘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김 내정자는 이날 <연합>과의 통화에서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고민은 할 수 있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치권에서야 이런 말도 저런 말도 하지만 (핵무장을) 해야 한다, (핵무기를) 들여와야 한다, 개발해야 한다는 것은 국익과 관련된 굉장히 민감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원자력협정 개정을 통해 핵 재처리 기술확보에 대해선 "가능성이야 충분하다. 새정부가 탄생하면 그건 바로 협상에 들어가야 할 것"이라며 "당면 과제로서 프라이어리티(우선 순위)가 아주 상당히 높은 과제"라고 말했다.
그는 북한 전역이 사정권인 800km 탄도미사일의 조기전력화 가능성에 대해선 "국방부가 그렇게 추진 중이기 때문에 인수위는 국방부의 방침을 존중해줘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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