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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규 "내가 오만? 처음 듣는 비난"

"조금만 기다리면 윤곽 드러날 것"

박선규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은 31일 "일부 기사에서 대변인이 오만하다고 나온다. 개인적으로 제가 이제까지 받아보지 못한 비난이 나오고 있다"고 유감을 나타냈다.

박 대변인은 이날 오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자신이 전날 박근혜 당선인의 인수위 기사에 대해 "말한 것 외에 쓰지 말라"고 말해 '오만하다'는 비판을 받은 것과 관련, 이같이 말했다.

그는 "어제도 분명히 말했지만 기사를 쓰지 말라는 게 아니라 대변인의 쿼트는 대변인의 얘기를 그대로 쿼트로 해달라. 그렇게 하지 않으면 제가 드릴 말씀이 없다. 여러분이 겁이 나서 만나보지 못한다"며 "저도 기자를 했기에 여러분의 심정을, 답답해서 한마디 확인이라도 하려는 그 마음을 알아서 오는 것이니 이해해 달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로마인 이야기>를 쓴 시오노 나나미를 아실 텐데 그분 얘기 중에 '결정이 늦어지는 것을 비난해선 안 된다. 정작 비난해야할 것은 결정된 다음에도 실행이 늦어지는 것을 비난해야 한다'"고 인용한 뒤, "이제 거의 조금만 기다리면 윤곽이 드러날 것이다. 그러니 그부분에 대해 조금만 여유를 가져달라는 당부를 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 오후 추가 인선 발표가 있을지에 대해선 "이따 2시에 보시죠. 제가 잘 모르니까"라고 말했다.
엄수아 기자

댓글이 8 개 있습니다.

  • 4 2
    등잔밑이어둡구먼

    선규야 니가 오만을 모른다면 더 큰일이다
    그보다 더오만하면 뭘보고 오만하다고보나
    네놈의 오만은 지구도 벌어질정도다
    자기똥 구린줄 모르고 남의똥 구린줄만 아는자구먼

  • 5 3
    국민감시단

    기자가 잘 못 말한거다.
    오만한 게 아니라, "건방진"거지
    말장난에 상대무시 안하무인 견강부회 아전인수
    끼어들기 ....이게 싸가지 없는거 아니면 무엇인가 ?
    결국 기자가 한마디 했구먼 !

  • 8 3
    겸손

    니는 생긴 게 오만하게 보이니 표정 관리 잘해라!

  • 10 4
    0123

    오만한거 맞다
    말장난에 상대무시 안하무인 견강부회 아전인수
    끼어들기 ....이게 오만 아니면 겸손인가 ?
    결국 토사구행 당할 수 밖에

  • 15 6
    싸가지

    오만을 넘어서 건방지다 이놈아.
    너 대선때 각종 토론에 나와서 하는말 들어보면 천불이 나도록 한다...
    상대를 실실 쪼개면서 비웃고...
    말도 안된 비유나 하고...
    오만이 아니지...
    오만방자를 넘어 한마디로 김갱재놈이 하던말대로 싸가지가 없는것이쥐~~~
    나쁜 집단의 나쁜 말만 골라 대변하는 놈!!!

  • 21 6
    재수없는

    너만 모르고
    대다수의 국민들은
    당신의 그 게슴츠레한 눈빛 및
    상대방 조소하는 말투
    당신을 아주 오만하고 재수없는 인간으로 알고있거덩

  • 26 9
    서ㅁ

    간신 같은 새퀴...
    동관이는 양반이었어...
    주워들은 건 있다고..시오노 나나미를 들먹이다니..
    그 할머니에게 물어봐라 마..그 말이 이럴 때 이용되는 거 맞는지...퉤...

  • 26 10
    방자오만

    내가 봐도 오만하드만...
    국회의원도 아닌 것이 건방지게...ㅋㅋㅋ
    뱃찌 달어라... 인정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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