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민주당, 언제는 MB보고 독도방문 하라더니"
"이해찬, 기억력 없거나 집권에 눈먼 발목잡기"
최수영 새누리당 수석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같이 비난한 뒤, 그동안 민주당 의원들이 이 대통령에게 독도 방문을 촉구해 왔음을 강조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민주통합당 홍영표 의원은 당 원내대변인 시절이던 2011년 5월26일 공식논평을 통해 '우리 대통령은 왜 독도에 방문하지 않는지 국민은 의문스러워하고 있다'고 공격했다"며 "18대 국회 독도특위위원장을 지낸 같은당 강창일 의원과 문학진 의원도 대통령의 독도방문을 촉구했다"고 사례를 열거했다.
그는 이어 "막상 대통령이 독도를 방문하자 민주통합당 이해찬 대표는 ‘깜짝쇼’ ‘나쁜 통치행위’라고 비난한 것은 기억력이 없거나 아니면 국익보다도 오직 집권에 눈이 먼 대통령 발목잡기식 당략외교에 다름 아니다"라며 "민주통합당은 새누리당과 정부를 오직 헐뜯어야 산다는 ‘정글논리’에서 벗어나 ‘통큰 국익외교’ 대열에 제1야당의 책임있는 자세로 동참해달라"고 힐난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