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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정부, 독도 전담조직 신설키로

독도-쿠릴 4개섬-센가쿠 전담조직 설치 추진

일본 정부가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 방문에 반발해 독도 등을 관리할 영토 전담조직 신설 카드를 꺼내 들었다.

12일 <산케이> 신문에 따르면, 일본 외무성은 독도를 비롯해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열도, 쿠릴 북방 4개섬을 다루는 전담부서 설치를 추진키로 하고 관계 부처와 협의에 들어갈 예정이다.

일본에는 아직까지 이들 영토 분쟁지역을 전담하는 조직이 없다.

앞서 '다케시마(독도의 일본명)의 날' 행사를 개최해온 일본 시마네(島根)현은 지난 2월 정부에 독도 전담조직 설치를 건의한 바 있다.

이 대통령의 독도 방문을 기화로 일본 정부가 내부 여론을 진정시키기 위해 영유권 분쟁을 총괄하는 전담부서 설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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