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금원 창신섬유 회장의 타계 소식을 접한 안희정 충남지사가 3일 '의리'로 일관된 삶을 살았던 고인을 회상하며 애도하는 글을 영전에 올렸다. 다음은 안 지사의 글 전문.
강금원 회장을 위한 변명
참여정부의 임기가 다 끝나가던 어느 날인가... 강금원 회장은 이렇게 독백처럼 말씀하셨습니다.
“두고 봐라! 퇴임 후 대통령 옆에 누가 남아있는지 봐요... 아마 나 말고 아무도 남아있지 않을 겁니다. 지금은 모두가 다 인간적 의리를 지킬 것처럼 말하지만 그런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겁니다.”
“...”
저는 아무런 반론도 하지 못했습니다.
지난 달, 세상이 다시 강금원 회장에 대한 압수 수색으로 시끄러워 질 때였습니다. 강 회장의 친구 분들은 제게 이렇게 항의했습니다.
“안 최고. 우리도 안 최고 좋아하고 노무현 전대통령도 좋아한다. 하지만 이건 아닌기라. 강금원이는 내 친구 아이가. 저 친구가 무슨 죄가 있노...” “솔직히 안소장이나 노 전대통령한테는 미안한 이야기지만... 이제 그만했으면(그만 도와주라는 뜻) 됐다 싶다. 저 친구가 대통령 도운 것 말고 잘못한 게 뭐가 있노.”
“아니 자기가 오너인 회사에서 세금 잘 내, 어디 빼돌린 돈 없어... 뭘 잘못했다고 허구헌날 이렇게 당해야 된다는 말인교...”
“솔직히 말해 골프장은 전국 골프장 중에서 납세실적 최고의 골프장이고 창신이니 뭐니 강회장 하는 회사가 강회장 1인 오너 회사인데, 무슨 횡령이고, 무슨 배임이란 말입니꺼.” “결국 이게 다 강회장이 퇴임한 노무현 대통령 도와주다가 난 사단들이라 이겁니다.”
“...”
저는 아무런 대답도 할 수 없었습니다.
부산사람이 호남 민주당에 남아서 김대중 깃발 들고 지역주의 타파를 외치다 떨어지고 떨어지던 그 노무현 의원에게 마음의 빚을 지었다고 말씀하시던 강 회장이셨습니다. 하지만 그 의리 지킴이 그에게 끊임없는 시련과 고통으로 다가오는 현실이 그저 괴로울 따름이었습니다.
지난 2003년 12월 대선자금 수사로 강금원 회장과 저는 감옥에 갔습니다. 첫 공판이 있던 2004년 1월 어느 날... 재판을 받기위한 피고인 대기실에서 저는 몇 달 만에 강금원 회장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추운 겨울, 그분은 난방 시설이 갖추어져 있지 않던 영등포 구치소에 수감되어있었습니다. 대부분의 정치인들이 난방시설이 잘 되어있던 서울구치소에 수감되어있던 것과는 대조적인 조처였습니다. 그는 중공군 솜누비옷 같았던 차림으로 포승에 묶인 채, 재판정 대기실에 나타났습니다.
그런 그분의 모습을 보면서 저는 그저 바라보며 눈물지어야만 했습니다. 미안해서 울었고, 고마워서 울었습니다.
무슨 특혜를 입은 것도 없고 대통령 후원자로서 감옥과 치도곤이만을 당해야 했던 그분에게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감사하다는 말뿐이었습니다.
그런 그분에게 저는 물었습니다.
“회장님, 도대체 회장님은 왜 우리를 도와주시고 계십니까. 무슨 덕을 바라고 그러신 것이라면 이제 임기도 끝나고 덕 볼 것도 없는데... 무슨 마음으로 의리를 지키십니까.”
저의 질문에 그분은 이렇게 답변하셨습니다.
“나는 젊었을 때부터 호남사람으로서 부산에 건너와 사업했다. 부산이 나의 제2의 고향인 셈이다. 하지만 나는 호남에 대한 끝없는 편견과 선입견에 시달려야 했다. 툭하면 사람들은 말했다. 호남 사람 의리 없다, 신용 없다고... 하지만 나는 보여줄 것이다. 호남 놈이 얼마나 신용 있고 의리 있는지... 부산 사람 노무현 대통령이 보여줬던 호남에 대한 의리가 있었다면 나 또한 역시 호남 사람으로서 보여주고 싶다. 권력에 부나방처럼 달려들던 그 많은 사람들이 다 떨어져 나가도... 내가 대통령 옆에 있음으로서 호남사람에 대한 잘못된 편견을 고쳐주고 싶다.”
“...”
대통령 만든 사람이라고 무슨 특혜를 받은 것도 없습니다. 사업이 늘었거나 돈을 더 벌었던 것도 아닙니다. 그나마 있던 회사도 줄이고 줄였고 해마다 정기 세무조사는 빼놓지 않고 다 받았습니다. 이미 세상에 대통령과의 관계가 알려진 만큼 더욱 엄격하게 다루어져야 한다는 여론 때문이었습니다.
아무런 특혜도 어떤 혜택도 받지 못한 그였지만 모든 권력을 다 내려놓고 힘도 빽도 없는 전임 대통령을 하루가 멀다 하고 찾아가 함께 해주시는 분은 결국 강회장이셨습니다. 미국처럼 대통령이 퇴임하면 대통령 기념관이나 도서관을 짓자고 말하던 그 수많은 사람들이 정권이 바뀌고, 현직 대통령의 서슬 퍼런 위세에 기가 질려 발길을 끊고 있을 때, 그분만이 봉하마을을 지켰습니다.
우리가 민주주의를 위해 싸우는 것은 무슨 거창한 이념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만들고자 하는 민주주의도 결국에는 사람의 의리와 바른 도리가 그 사회의 상식이 되고 국가의 법과 제도가 되는 세상일 것입니다. 책에 쓰여 있는 의리와 도리 따로 있고, 세상을 살아가는 처세가 따로 있고, 지키는 놈만 손해 보는 법과 제도가 따로 있다면 그 세상은 민주주의 세상이 아닐 것입니다.
과거 우리는 노무현 대통령을 ‘바보 노무현’이라고 불렀습니다. 아무런 이득도 없이 지역주의 극복, 원칙과 상식의 세상을 향한 그의 신념이 현실에서는 늘 낙선과 시련이라는 대가로 돌아 왔기 때문입니다. 아무런 대가도 돌아오지 않는 그 행위를 반복하면서 노무현 전대통령에게 우리는 ‘바보 노무현’이라는 별명을 붙였습니다.
글세 의리라는 것이 그 내면에서 일어나는 자연적인 것이 되어야지..내가 보여줘야지 하는 의리는 의도적인 것으로서 많은 부작용을 낫는 것이다.이순신. 안중근....님의 국가에 대한 의리는 무엇하니까 해야지가 아니라 자연히 순연히 발생하였지 의도적으로 꾸며 나오는 것이 아니다. 그 무리함이 당신을 힘들게 하고 괴롭히고 죽게한것이 아닐까 싶다.
잘못을 잘못이라 인정하지 않고 친한 친구의 잘못을 깨우쳐 주지않고 감싸기만 하는 것이 의리라고??? 전두환을 비호하는 장세동도 의리, 뇌물준 곽노현의 부정사실을 폭로한 박명기는 변절??? 내가 하면 로맨스, 니가 하면 불륜, 그것 맞지요? 세상 버리기 전에 옳고그름 만이라고 깨우치고 가셨으면 했는데 안타깝네요. 명복을 빕니다.
의리를 개차반 만드는 자들이 호남 사람 아니고 누고? 영남 홀대하고 차별하기 위해 호남 패권주의자들이 만든 함정 아이가? 강력사기사건 민잡당다운 만행 더러분 이권에 눈먼 세력이 호남 패권주의자들 아이가? 자기이익 도모하려고 영남 천대를 이념화하면서 자기 이익 도모하려고 이런 비이성 광기의 잡소리를 한다. 사물을 제대로 보고 판단해야 한다.
의리를 개차반 만드는 자들이 영남 사람 아니고 누고? 호남 홀대하고 차별하기 위해 영남 패권주의자들이 만든 함정 아이가? 강력사기사건 성누리당다운 성폭행 더러분 이권에 눈먼 세력이 영남 패권주의자들 아이가? 자기이익 도모하려고 호남 천대를 이념화하면서 자기 이익 도모하려고 이런 비이성 광기의 잡소리를 한다. 사물을 제대로 보고 판단해야 한다.
맞다 용서, 화해 이런 것은 그릇이 그만큼 되는 인간에게나 통하는 이야기다. 김대중대통령이 전대가리 용서해주니깐 봐라. 이리 저리 다 빼돌리고 인간말종 29만원 밖에 없다고 싼다구(경상도 말로 얼굴. 낯짝을 뜻함) 똑바로 들고 이야기하는 것 봐라. 평생 감옥에서 썩게 해도 분이 안풀리는 세기의 살인마인데 용서와 화해??? 광주의 영혼들이 울부짖는다.
따불빽, 하와이, 니꾸사꾸, 앞에서는 살살살 뒷구멍으로 뒷통수, 이게 전라도인에게 내려진 타도의 판단이었지요. 방송으로 정보를 접했던 사람들은 전라도를 범죄의 소굴로 집단시했고, 거기에서 태어난 사람은 사람이 아니었지요. 전라도인은 함부로해도 된다는 의식이 팽배했지요 그게 바로 518광주민중을 사냥해도 된다는 전라도인은 죽여도 된다는 의식이지요
박정희 정권 때 전라도인을 범정부적으로 이지메를 놓았고 회사에 이력서를 넣으면 전라도라고 퇴짜를 놓았지요 지금 주민등록증에 본적이 않나오는 것도 다 이러한 역사적 연유에 의한 거지요 먹고 살아야 하기 때문에 고향을 속여야 했던 전라도인의 애환, 얼마나 한이 맺혔으면 감금원 선생이 그러한 결심을 했겠습니까? 천번 만번 이해가 갑니다.
오랫만에 천사를 보는 것 같습니다 기업인은 장삿꾼입니다 장삿꾼은 말 그대로 눈 번히 띠어 놓고 코베어간다고 합니다 그만큼 자신에 이익을 위해 피도 눈물도 없이 타인을 후려쳐야 한다는 말이겠죠 그러나 강선생님은 그렇지 않았군요 정말 전라도인을 얼마나 사기꾼이라 했습니까 전라도인은 고향을 속여야 했지요 온갖 범죄는 전라도인이 도맡아서 덤택이 썼지요
돈은 전라 출신이 죽어라 벌어서 개상도 출신 정치꾼들에게 갖다 바치고 결국 친노들, 개상도 정치꾼들만 호강하고 죽은자는 전라도인이네 전두환 밑의 장세동이도 전라도 이건희 마누라도 전라도 박정희 마누라는 충청도 .... 서울,경기,강원,충청,전라도인간들아 더 이상 개상도의 노리개 노릇하지 말고 대통령은 손학규를 뽑아라
음~~~ 호남놈이 얼마나 의리가 있는지 보여주겠다........ 이것이 당신을 죽인것입니다. 사람은 순리에 따르라고 하였습니다.의지와 주관은 항상 문제를 일으킵니다.억지가 개입하고 무리가 들어가거든요... 잘나가는 사람이 경상도에서 호남놈으로서 받았을 눈총을 호남놈이 의리있음을 보여주려한 것이 무리였단 말이지요...
읽다가... 혐오스럽고 구역질이 나서 토했다. 노개놈 폐당 5년 동안 석유값 세금 올려서 냉방에 보일러도 못 돌리고 살다가 동상이 걸렸었다. 빚과 자산을 승계한다던 민주당 죽이고 조개당 만든 악귀놈들이 세월가 잊은줄알고? 개수작하는 꼴에 토했다. 라도인들이 왕따 당하는 이유있다. 개헌하자 연정하자 정권 재 창출의무가 없다. 토나온다.
나는 왜 대체 그들이 이 정치계를 조금이라도 바꾸려고 노력한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떄를 잃어버린 10년이라고 칭하는지 몰르겠다ㅋㅋ 지들은 썩어빠진 정치계에서 박쥐처럼 이리저리 붙어다니며 지 이익챙기기만 바쁘면서 위선과모순덩어리들ㅋ 그리고 이 모순과위선덩어리들이 정치계에선 당연하다는게 너무나도 슬프다
대한민국은 여전히 <조선시대 진행형이다> ........... 노무현대통령이 비명객사했다고 온 정치권, 온 국민이 수년째 슬퍼하고 서구정치에선 볼 수 없는, <정치자금 후원자>를 또 이렇게 추앙하고 있다 국민수준이 선진국처럼, 냉철하고 합리적 철학에 기반을 갖추기는 요원하다 여전히 주군을 위한, 주군의, 주군에 의한 유교정치문화... 여전히 조선시대다
그래 인생이란 그리 길지 않는 법 그러나 어떻게 살아왔느냐가 그사람과 다른 사람의 차이라면 차이 그 길지 않는 인생에서 감금원 선생은 참으로 긴 인생을 살다 가셨구랴 조그마한 이익 때문에 이합집산하는 현대인들과 더구나 정치인들을 보면 선생께서 살아오신 삶에 저절로 고개가 숙여집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노대통령님이나 별세하신 강회장님이나 그리고 이런 뼈저린 회한의 조사를 쓴 안지사님이나~ 세상은 이런 분들들의 피와 땀 눈물로 그래도 유지되어 왔었구나. 사람을 배신하지 않는 사람의 힘. 그리고 나라위해 대의를 위해 이름없이 스러져간 호남 의병의 힘 사퇴쇼의 달인 이한구의 지역구 수성구갑 만촌동에 사는 나는 무엇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