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MB 멘토' 최시중 구속영장 발부
파이시트 대표로부터 8억 수뢰 혐의
법원은 30일 'MB 멘토'로 불리는 최시중 전 방통위원장이 심장 혈관수술 신청 사실을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날 최 전 위원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맡은 서울중앙지법 박병삼 영장전담판사는 "금품공여자의 일관된 진술 등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수사진행 경과에 비춰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최 전 위원장은 2006년 7월부터 2008년 2월까지 파이시티 이정배 전 대표 측으로부터 인허가 청탁과 함께 모두 13차례에 걸쳐 8억여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그러나 야당이 최 전 위원장이 파이시티로부터 받은 돈을 2007년 대선때 이명박 당시 후보를 위한 여론조사 비용으로 사용했다는 주장에 따라 불법 대선자금을 수사하라고 촉구했으나 이를 일축, 야당의 거센 반발을 사고 있다.
이날 최 전 위원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맡은 서울중앙지법 박병삼 영장전담판사는 "금품공여자의 일관된 진술 등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수사진행 경과에 비춰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최 전 위원장은 2006년 7월부터 2008년 2월까지 파이시티 이정배 전 대표 측으로부터 인허가 청탁과 함께 모두 13차례에 걸쳐 8억여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그러나 야당이 최 전 위원장이 파이시티로부터 받은 돈을 2007년 대선때 이명박 당시 후보를 위한 여론조사 비용으로 사용했다는 주장에 따라 불법 대선자금을 수사하라고 촉구했으나 이를 일축, 야당의 거센 반발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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