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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없이 열린 진해군항제...탁상행정 논란

창원시, 4월1일~10일로 고정시키면서 관광객들 불만

진해군항제가 31일 벚꽃도 피지 않은 채 개막하는 사태를 맞았다.

창원시는 해마다 들쭉날쭉하던 축제시기를 올해부터 4월 1~10일로 고정한 데 따른 것으로, 탁상행정이 비판의 도마위에 오르고 있다.

경남 창원시는 31일 오후 6시 진해구 중원로터리 광장에서 제50회 군항제의 전야제 겸 개막식을 열었다.

전야제에는 기관장ㆍ단체 대표, 시민, 관광객 등 1만여명이 참석했으나 꽃샘 추위 때문에 군항제의 주 무대인 진해구는 물론이고 창원시내 전역의 벚나무들이 전혀 꽃망울을 열지 않았다.

이날 오전부터 벚꽃을 감상하려고 몰려든 관광객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며 주최측에 불만을 터트렸다.

진해 벚꽃은 다음 주에나 피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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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영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1 0
    흠...

    벚꽃 뭐 볼거 있다고 봐... 참나.... 정독도서관 거기서 벚꽃 괜찮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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