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도 남편에 이어 경찰 출석 불응
오는 27일 출석하라고 2차 출석요구서 발송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나 전 의원에게 이날 오전 10시까지 출석하라고 했지만 아무런 이유도 밝히지 않고 출석하지 않았다.
경찰은 이에 오는 27일 오전 10시에 재출석하는 2차 출석요구서를 발송했다.
경찰은 이에 앞서 20일 나 전 의원 남편인 김재호 판사와 박은정 검사가 모두 출석하지 않자 오는 26일 출석하라는 출석요구서를 발송했다. 김재호 판사는 지금까지 두차례, 박은정 검사는 한차례 출석을 하지 않았다.
나 전 의원 측은 주진우 시사인 기자가 지난해 10월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기소청탁 의혹을 제기하자 주 기자를 허위사실 공표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했고, 주 기자 역시 나 전 의원과 김 판사 등 상대로 허위사실 공표 및 명예훼손 혐의로 맞고소를 제기했다.
나 전 의원과 김 판사는 피고소인 신분으로 경찰의 출석요구를 받고 있지만 계속 불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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