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변호사 25인 "부패청산할 박영선이 후보 돼야"
"박영선의 인사청문회 활약, 보는 이들을 감동케 해"
'젊은 변호사' 소속 변호사 25명은 이날 오전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우리는 그동안 서울시의 부정부패와 예산낭비를 지켜보며 참담함을 금할 수 없었다"며 "새로운 서울시장은 지난 10년 동안 뿌리내린 부패의 사슬을 끊어내야 한다. ‘깨끗한 서울’은 포크레인의 굉음이 아니라, 부패청산의 실천으로부터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어 "반칙과 특권이 아니라 모두를 위한 동등한 기회와 책임의 원칙하에 오직 시민을 위해 복무하는 깨끗하고 정의로운 서울, 그 미래를 열 최적임자가 바로 민주당 박영선 후보라고 우리 젊은 변호사들은 확신한다"며 "민주당 박영선 후보는 사법개혁과 재벌개혁에 그 누구보다 헌신해왔다. 쉽지 않은 사법개혁을 진전시키기 위해 박영선 후보가 흘렸던 땀과 눈물을 우리는 기억한다. 정의를 지키기 위해 인사청문회를 비롯한 곳곳에서 벌였던 노력들은 보는 이들을 감동케 했다"고 지지 이유를 밝혔다.
이들은 "수많은 제안보다, 열정을 바친 실천이 역사를 전진시킨다"며 "우리 젊은 변호사 일동은 권력 앞에서도 당당하게 정의의 원칙을 지키며 실천해온 사람, 바로 민주당 박영선 후보가 ‘부패없는 깨끗한 서울, 정의로운 서울’을 만들 유일한 후보라고 확신하며 지지의 결의를 밝힌다"고 거듭 박 후보를 선언했다.
다음은 '젊은 변호사' 소속 명단.
1. 이면재(50), 법무법인 다온 대표변호사, 전 서울지방변호사회 인권위원장
2. 이언주(39), 한국여성변호사회 상임이사
3. 김종철(50), 법무법인 새서울 대표변호사, 전 서울지방변호사회 인권이사
4. 이윤종(42), 법무법인 해승 변호사, 전 수원지검 형사1부 수석검사
5. 박영일(50), 법무법인 세중 대표변호사, 전 서울지방변호사회 심사위원장
6. 이현웅(42), 법무법인 정 변호사, 전 한국가정법률상담소 상담위원
7. 김재련(39), 대한변협 다문화가정 법률지원위원회 위원장
8. 최윤정(29), 한국 성폭력상담소 자문변호사
9. 최성용(42), 법무법인 이수 변호사
10. 김충래(49), 법무법인 로웰 변호사, 전 국군기무사령부 법무실장
11. 윤대기(38), 인천지방변호사회 상임이사
12. 김운의(40), 법무법인 대아 변호사, 전 월간 ‘말’ 취재기자
13. 서중희(40), 법무법인 동화 변호사, 전 한센인권변호단 간사
14. 김민수(44), 김민수 변호사사무소, 전 국방부 법무관리관실
15. 이철훈(36), 이철훈 변호사사무소
16. 이승문(46), 법무법인 정세 변호사, 전 울산지역 노동운동
17. 성종훈(36), 한영회계법인 소속 변호사
18. 김은아(38), 법무법인 승 변호사
19. 정병선(37), 대기업 사내 변호사
20. 박은태(35), 대전지법조정위원, 자산관리공사 고문변호사
21. 박현석(40), 법무법인 이래 대표변호사, 예금보험공사 고문변호사
22. 송일균(31), 법무법인 이래 변호사, 동작구청 고문변호사
23. 노성진(41), 미국변호사, Lewis & Clark Law School 법학박사
24. John Chung(34), 미국변호사, New England School of Law JD
25. Chris Salatiello(32), 미국변호사, 아주대 법학대학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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