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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왜 부자급식 반대하면서 부자감세 지지하나"

[전문] 이준구 "무상급식은 결코 부자급식이 아니다"

이준구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가 무상급식에 반대하는 일부 보수층에 대해 "왜 부자감세는 지지하면서 부자급식에는 반대하는 이중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일까"라고 급소를 찔렀다.

이준구 교수는 20일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글을 통해 "보수적인 견해를 가진 사람들이 ‘부자급식’이란 선동적 표현을 써가며 무상급식에 반대하는 것을 보면 머리가 더욱 갸우뚱해진다. 그들은 대체로 ‘부자감세’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아닌가"라고 반문한 뒤 이같이 말했다.

이 교수는 "양심상 부자급식을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면 부자감세도 당연히 반대해야 마땅한 일"이라며 "그들이 금과옥조처럼 되뇌고 있는 재정 건전성의 관점에서 보면 부자감세가 훨씬 더 큰 위협인데 말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오세훈 시장의 무상급식 주민투표를 노골적으로 지원사격하고 있는 MB정권에 대해서도 "만약 이 정부의 재정운영이 알뜰하기 짝이 없어 바늘 끝 하나 들어갈 틈이 없었다면 무상급식을 실시하자는 주장이 별 설득력을 가질 수 없었을지 모른다"며 "그러나 거둘 수 있는 세금을 거두지 않고, 쓰지 않아도 되는 돈을 펑펑 쓰고 있으니 무상급식을 실시하는 데 드는 재원은 충분히 마련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된다"고 쓴소리를 했다.

그는 결론적으로 "무상급식의 실시가 재정 건전성에 위협이 된다는 주장은 일고의 가치도 없는 어불성설"이라며 "무상급식을 반대하는 사람들은 자기 마음대로 시나리오를 짜서 이것을 실시하면 마치 나라 살림이 거덜이라도 날 듯 호들갑을 떨고 있다. 무상급식 하나로 거덜 날 나라 살림이라면 쓸모없는 토목공사에 쓴 수십조원으로 이미 거덜이 났어야 했다"고 일갈했다.

다음은 이 교수의 글 전문.

무상급식은 부자급식이 결코 아니다

겉으로만 보면 무상급식 문제와 관련된 논쟁은 이념적 지형이 정반대로 뒤집어진 상황에서 이루어지는 것처럼 보인다. 우리의 상식에 비추어 볼 때, 진보적 견해를 갖고 있는 사람들이 부잣집 자제에게도 공짜점심을 주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무언가 이상한 일이다. 그들이 평소 주장하는 바가 부자들의 이익을 더 크게 만들어 주자는 것은 결코 아니기 때문이다.

보수적인 견해를 가진 사람들이 ‘부자급식’이란 선동적 표현을 써가며 무상급식에 반대하는 것을 보면 머리가 더욱 갸우뚱해진다. 그들은 대체로 ‘부자감세’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아닌가? 왜 부자감세는 지지하면서 부자급식에는 반대하는 이중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일까? 양심상 부자급식을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면 부자감세도 당연히 반대해야 마땅한 일이다. 그들이 금과옥조처럼 되뇌고 있는 재정 건전성의 관점에서 보면 부자감세가 훨씬 더 큰 위협인데 말이다.

“무상급식은 부자급식이다.”라는 말이 선동적 효과는 있을지 몰라도 엄밀하게 따져보면 무책임하기 짝이 없는 말이다. 왜냐하면 무상급식 프로그램의 실시에 따르는 재원을 어떻게 마련하느냐는 문제를 완전히 무시한 말이기 때문이다. 무상급식을 지지하는 사람이 하늘에서 떨어지는 돈으로 무상급식을 실시할 수 있다고 주장할 만큼 어리석지는 않다. 당연히 추가적인 조세부담이 불가피할 것임을 알고 있으며, 누가 얼마만큼 더 부담해야 할지도 예측하고 있다.

유감스럽게도 우리나라의 조세부담은 그리 공평하게 분배되고 있지 못한 상황이다. 일부 부유층에 의한 탈세 때문에 월급쟁이의 지갑만 유리지갑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을 정도다. 그러나 전면 무상급식을 실시함에 따라 연간 2조원 정도의 세금을 더 거둬야 한다면 아무래도 부유층에 속하는 사람의 부담이 더 커질 게 분명하다. 이들이 공짜점심에서 얻는 혜택보다 추가적인 조세부담으로 인해 지불하는 비용이 더 클 가능성이 높다.

이 현실을 정확히 이해한다면 지금 무상급식을 둘러싸고 일어나는 논쟁이 올바른 이념적 지형에서 이루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보수적인 견해를 갖고 있는 사람들은 부유층에게 돌아갈 추가적인 조세부담 때문에 이에 반대하고 있는 것이기에 말이다. 그들은 부자급식이란 말로 현실을 왜곡하려 하지만, 그들이 진정으로 반대하고 있는 것은 부자급식이 아니라 바로 ‘부자증세’다.

무상급식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입만 열면 재정 건전성의 중요성을 부르짖는다. 그러나 무상급식을 지지하는 사람들이라고 해서 재정 건전성의 중요성을 모를 리 없다. 무상급식과 재정 건전성 사이에는 아무런 인과관계가 없기 때문에 자신 있게 무상급식 실시를 외치고 있는 것이다. 한 예로 효과 없는 부자감세를 철회하기만 해도 전면 무상급식을 실시하고도 남을 만큼의 충분한 재원이 마련될 수 있다. 부자감세를 무상급식으로 대체함으로써 재정 건전성이 더욱 탄탄해질 수 있다는 믿음이 있기에 떳떳할 수 있는 것이다.

무상급식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이보다 더 시급한 과제가 많다고 주장한다. 그렇기 때문에 무상급식에 쓸 돈이 있으면 그런 사업에 우선적으로 써야 한다고 말한다. 나는 무상급식보다 더 시급한 과제가 있다는 말이 아주 틀렸다고 보지는 않는다. 샅샅이 뒤져보면 무상급식보다 더 우선적인 고려가 필요한 과제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 주장은 논점을 교묘하게 왜곡하기 위해서 만들어낸 전략적 논리에 불과하다.

일단 무상급식 문제가 이슈로 등장한 이상 이보다 더 시급한 과제가 있는지의 여부는 부차적 차원의 고려사항 이상의 것이 될 수 없다. 정부의 정책을 그런 관점에서 논의하기 시작하면 어느 것 하나 살아남을 수 있는 것이 없다. 논의 대상이 된 정책보다 더 시급하다고 생각되는 과제를 얼마든지 찾아낼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논의 대상이 된 정책을 헐뜯기에 이것보다 더 쉬운 방법은 없다.

무상급식 문제에 대해 논의하는 올바른 접근방법은 정부가 현재 그것보다 ‘덜’ 시급한 과제를 수행하고 있느냐의 여부를 따지는 일이다. 일정한 재정지출의 범위 안에서 우선순위를 따진다면 이런 방법밖에 쓸 수 없다. 무상급식을 지지하는 사람들의 논거는 현재 정부가 이보다 우선순위가 더 낮은 과제를 수행하고 있기 때문에 무상급식 쪽으로 돌릴 수 있는 재원이 충분하다는 것이다. 너무나 뻔한 얘기라 할 필요조차 없다고 느끼지만, 4대강사업 하나만 접었어도 10년 이상 무상급식을 실시할 수 있는 재원이 마련될 수 있었다.

만약 이 정부의 재정운영이 알뜰하기 짝이 없어 바늘 끝 하나 들어갈 틈이 없었다면 무상급식을 실시하자는 주장이 별 설득력을 가질 수 없었을지 모른다. 그러나 거둘 수 있는 세금을 거두지 않고, 쓰지 않아도 되는 돈을 펑펑 쓰고 있으니 무상급식을 실시하는 데 드는 재원은 충분히 마련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된다. 나는 이 정부의 방만한 재정운영이 무상급식에 대한 지지기반을 획기적으로 넓히는 데 한몫을 단단히 했다고 본다.

결론적으로 말해 무상급식의 실시가 재정 건전성에 위협이 된다는 주장은 일고의 가치도 없는 어불성설이다. 다만 문제가 되는 것은 추가적인 조세부담을 지우게 만들어야 할지 아니면 불요불급한 사업을 접게 만들어야 할지의 선택뿐이다. 무상급식을 반대하는 사람들은 자기 마음대로 시나리오를 짜서 이것을 실시하면 마치 나라 살림이 거덜이라도 날 듯 호들갑을 떨고 있다. 무상급식 하나로 거덜 날 나라 살림이라면 쓸모없는 토목공사에 쓴 수십조원으로 이미 거덜이 났어야 했다.

나는 지난번에 쓴 글에서 무상급식을 둘러싼 논쟁은 결국 가치관 충돌의 문제라고 지적한바 있다. 만약 부자에게 조금이라도 더 세금 부담을 안기는 것이 싫다면 무상급식에 반대해야 한다. 또한 무상급식보다 4대강사업이 더 시급한 과제라고 생각하면 무상급식에 반대해야 한다. 나는 이런 믿음을 가진 사람들에게 구태여 가치관을 바꾸라고 강요할 생각이 전혀 없다.

그러나 무상급식이 부자급식이어서 반대한다는 말은 하지 말기를 바란다. 무상급식의 본질은 부자급식이 아니라 부자증세이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무상급식을 하면 재정 건전성이 위협을 받을 수 있어 반대한다는 말도 하지 말아야 한다. 무상급식을 실시한다 해서 재정 건전성에 위협이 생길 하등의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이렇게 진실과 동떨어져 있는 주장으로 논점을 흐리는 것은 건전한 토론을 불가능하게 만든다.

거듭 말하지만 나는 어린이들에게 점심을 주기 위해 얼마간의 세금을 더 내라고 한다면 기꺼이 그 부담을 짊어질 용의를 갖고 있다. 그것이 우리 사회를 좀 더 밝고 따뜻하게 만들 수 있다면 그런 조세부담쯤은 얼마든 감내할 수 있다고 믿는다. 사실 그 추가적 조세부담이란 것이 서민의 허리를 꺾을 만큼 무거운 것도 아니다. 입으로만 상생, 친서민을 부르짖으면서 부유층에게 돌아갈 약간의 추가적 조세부담에도 눈살을 찌푸린다면 누가 그 말의 진정성을 선뜻 믿으려 하겠는가?
김혜영 기자

댓글이 44 개 있습니다.

  • 0 3
    111

    나는 알바다 서울사나
    자식들 보기부끄럽다
    말이없군
    살려니 할수없다
    알바비 올려줘확인했을텐데
    2안에 소득에구분없이 ........전면급식...
    -
    양육과 보육에 관한 관점에서 봐야 하지
    사교육시장을 만든 장본인이니잘 모르겟구만
    부자도 급식주자에 투표 안건ㅇ ㅔ 기표 한 자이거든

  • 4 0
    옥돌

    무상급식,보편적복지에 찬성한다, 만약 부자입장에서 세금은 많이 내는데 혜택은 없다고 하면 누가 세금을 내겠는가? 따라서 복지는 누구나 누리되, 세금은 부자가 많이 내는게 맞다. 이제 모든 국민이 다함께 행복한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다, 진보니 우익이니 싸우지말고 서로 양보하는 대한의 국민이 되고, 조금 덜 갖어도 더 행복한 것이 낳지 않겠는가!!!

  • 1 8
    홍리

    2만불 소득에서 북유럽처럼 살고 싶어해.우리는 내년 총선과 대선을 하고 진보주의자들은 복지포퓰리즘으로 표를 구입하려 해요. 공짜점심 다음은 무료보육과 치료이고 절반비용의 대학등록금이 다음입니다. 이것은 복지가 아니에요. 이것은 북한식 분배와 그리스의 사회주의 파티를 따르는 것이에요. 무료제공받은 아이들이 어른이 되면 서울에서의 거대한 폭동을 볼수 있을 거

  • 4 23
    으읏

    그리고 무상급식 하면 우리가 다 밥 빚을 갖게된다.
    자기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무상급식은 하면 안된다.
    자식이 돈 빚지는게 좋나?
    그 몇 만 억의 사람들의 밥 값을 다 내야한다니......
    무상급식 하라고 투표한 사람.... 참.... 위도 크지~

  • 23 0
    지나가며

    한나라당내의 반대기류에도 불구하고 오시장이 서울 주민투표를 강행한 것은 대선 예비후보 지지율이 답보상태를 벗어나지 못하자 반전을 노리고 실시한 것이라고 본다.
    따라서 오시장은 지고 이기고를 떠나 예산낭비, 국론분열, 어린 학생들 마음에 상처를 준 책임을 반드시 져야할 것이다.

  • 10 29
    사회복지사

    돈이 없어서가 아니라 주지 않아도 되는데 무상급식을 한다고 그 급식을 먹겠는가 버려질 것이 뻔 한데 구지 모든 대상에게 적용한다는 것은 낭비일 뿐 이것은 복지가 아닙니다. 저는 현제 사회복지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안타깝다. 그런 돈이 있다면 질 높은 학업을 위한 다른 쪽을 찾음이 좋으리라 본다.

  • 1 2
    나는공산주의가 좋아

    밑에 공산주의가 싫어... 이런 놈이 싫어 나는 공산주의 좋아.
    홧김에 서방질 한번 해야겠다.

  • 12 1
    편견을좀버립시다

    이준구교수가 뭐하시는 분인지도 모르고 아무데나 진보 보수의 잣대를 대려고 하는군요.. 주류 경제학 공부 교재로 가장 많이 쓰이는 책을 쓰신 분인데; 그닥 진보적인 분도 아니십니다; 이 글의 초점은 부자 감세는 지지하지만 부자급식을 반대한다는 논리의 오류에 있는거에요. 진정들 하시고 열린 마음으로 글을 읽으시면 좋을텐데.

  • 19 2
    답답한일

    문제는 5,60대 아줌마,할머니 상인이나 빨갱이 중독자들에게는 이 사기가 먹힌다는 것이다. 그들은 아무것도 모른다. 무상급식이 뭔지도 모른다. 그리고 덮어놓고 맞다는 개신교 맹신자들도 그렇고...

  • 10 0
    공산주의싫어봐라.

    애나 키워보고 하는 소리인가 모르겠음.
    당장 서울시내 초등학교 애들도 서로 부모직업이 뭔지 다 알고 심지어
    누구네집이 아파트도 전세인지 임대인지 다 아는 판국에 무상인지 모른다고??
    그런걸로 패 갈라져서 노는그룹도 달라지는데 ...
    뭐 강남쪽 초등학교만 그런거라면 어쩔수 없고.

  • 9 3
    황악산

    안그래도 어려운 현실경제에서 아무리 주장이 옳다고 해도 국민의 혈세까지 낭비해가면서 투표를 하라, 하지마라 국민이 봉으로 보입니까?(민초들의 고충을 아는 진정한 리더가 그립네요!!)

  • 8 2
    황악산

    두주장다 현실성이 떨어진다고 보여지네요, 더 급한것도 많은데 적당히들 양보해서 절충을 했어야 했어야 했다고 보이고, 절대빈곤을 대물림시키지 않기 위해 사교육비에 드는 비용이나 대학등록금의 현실화등 진짜 서민들의 고충사항들에 대해서는 어떤 비전도 제시하지 못하고 있으면서...

  • 11 0
    ㅡ,.ㅡ

    원래그렇거든요........

  • 35 4
    댓글

    이준구 교수님 좋은 글 쓰셨구만 21세기에 공산주의 타령하는 애는 뭐지? 나이가 몇 살이길래 공산주의 타령이야.신기하기 짝이 없네.ㅋㅋ

  • 29 1
    공산주의 나도 싫어

    써벌~ 무식한 보수란 놈들 젖나 많네.
    댕볕아래 국수 한그릇 값에 투표 찬성 찌라시 돌리라고 어른들 고생시키는 자칭 보수들. 몇만원의 용돈에 오늘도 고생하시는 명동입구의 어르신을 보고 눈물나데... 써벌~ 보수야! 어르신들 복지라도 좀 챙겨 드려라~~~써벌 젖도 없는 놈들이 나불거리기는~~~

  • 51 0
    나무꾼

    댓글봐라~~
    옳은말하고 논리적이면 좌빨이랜다.십8세들~
    구구절절 옳은말 이다.
    부자감세로 수십조 사라지고 4대강과 한강니네상스에
    국민혈세 수장시키고 애들 밥주는건 포퓰리즘이다?
    얼마나 받아 처먹엇으면 재벌 똥꾸녕이나 빤데니...

  • 2 60
    공산주의가 싫어

    허허! 이놈 개념은 니가 챙기고 내 말에 댓글 달아라. 어디 도망갔냐? 헐벗고 굶주림에 떨고 있는 북한인민들을 생각해 봐라. 니들이 김정일 편들어야 되겠냐? 이 빨갱이 졸개들아!

  • 6 62
    공산주의가 싫어

    나도 한마디 더 하겠다. 아이들은 서로 유상인지 무상인지 모른다. 같이 밥 타먹으면 된다. 학교에 가봐라. 지금도 무상으로 급식 받는 아이들 전체의 1/3이상 될것이다. 하지만 누가 무상인지 아무도 모른다. 니들 좌빨들이 그냥 떠드는 말이다. 가난한 아이들이 다른 부분에서 지원받아야할 재정을 부자애들 밥먹이는데 쓴다는 것이 옳은것이냐?

  • 4 60
    공산주의가 싫어

    허허! 이놈아 한나라당에도 표에 눈이 멀어 좌경화된 놈들이 수두룩하다. 그런 놈들보고 무상이 공산주의 아니라고 할것인가? 그리고 선진국의 복지. 그래서 지금 유럽이 다 망해가고 있음을 모르냐? 어설픈 복지를 기반으로 한사회주의 받아 들이다 유럽이 망해가고 있음을 똑 바로 봐라. 그리고 선진국에서 몇나라나 전학생을 무상급식하고 있다더냐?

  • 32 3
    허허..

    한마디만 더 쓴다면... 왜 무상/유상 급식 관련해서 이야기를 하냐면....
    "너희 아빠는 돈을 못 벌고 못 살기 때문에 너는 무상 급식"
    "너희 아빠는 돈 잘벌고 잘 살기 때문에 유상 급식"
    이게 학생들 사이에 정말 뼈아픈 기억으로 남을까봐 걱정이라서 개소리 좀 한다..
    개념 좀 챙기고 똑바로 살아라..

  • 21 3
    허허..

    딴라라 색히들이 부자급식 지롤이던데. 부자 감세하고 왜 연관이 없어?. 1은 알아도 2는 모르냐?. 무식헌 넘아. 국가가 돈이 없어 무상급식하면 큰일나는데.. 왜 돈이 없을까? 무식한넘...

  • 23 2
    허허..

    공산주의..<-- 너 똑바로 봐라..
    너는 정말 무식함의 끝이 없는 것 같아 한 글자 쓴다.
    무식한 넘아. 무상급식이면 공산주의냐?. 의무교육은 왜 현재 하고 있으며 선진국의 복지는 공산주의를 기반으로 탄생한 거냐?.

  • 2 44
    공산주의가싫어

    이준구 교수가 진정한 보수? 삶은 소대가리가 웃을 일이다. 무상급식과 부자 감세가 같은 맥락의 말임을 모르는 무식한 교수를 친북좌빨들은 영웅으로 아는구나. 정말 무식한 놈들이다.

  • 4 49
    공산주의가 싫어

    무상급식 반대와 부자감세(?)가 같은 맥락임을 모르면서 이중적 태도라고? 무상이란 단어는 세금으로 다 뺏어 같이 먹자는 말이지. 부자들의 돈을 다 뺏어서 일한 놈이나 놀고 있는 놈이나 다 같이 먹자는 말이다. 그러니 공산주의를 싫어하는 사람은 내것을 안뺐기기 위해 무상을 싫어하고 노무현이 뺏어간 세금을 더 못내겠다는 것이다. 알겠냐? 빨갱이 교수놈아?

  • 15 4
    명도

    애 해~~~ 그건 아니죠. 무상급식, 부자감세 글자 다른데 어떻게 같아요. 안 그래요? 그들은 의미를 두지 않는다. 자기 속옷에 똥 묻어 놓고 된장이라고 우기는 사람들이다. 글자 그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특이한 뇌구조를 가지고 있는 동물이라고 보면 된다.

  • 68 3
    건전성의 새뜻

    오늘 MB가 재정의 건전성을 지껄였다. 그 건전성의 의미가 새로 쓰여지는 역사적인 날이다. 나라 세금은 줄줄줄 세고있고 먼저 가져가는 놈이 임자. 이것이 쥐 세끼 정부의 건전성이다.

  • 52 3
    진짜보수

    이준구 교수 같은 분이야 말로 진정한 보수의 표본이다.
    딴날당 느그덜은 대구빡을 보수할 것들만 모인 집단 일뿐

  • 71 2
    아이러니

    이런분이 복지부 장관에 잇어야 되는데...
    어케된게 장관자리에 앉아 있는넘들은 전부
    전공과 전혀 연관없는넘들만 앉아있다.. 개자석들

  • 59 3
    무식한 보수

    똥오줌을 못가리는 무식함 때문이다.
    재작년 일일 것이다. 양도세 2가구 2주택 보유자에 대한 세금과세를 막는
    법을 한나라당 주도로 국회가 통과시키자. TV를 지켜보던 노인네가 환호
    성을 질렀다.한 노인네가 물었다. 너그 집 있냐고 그러자 왜! 내는 전세 사
    는디? 실제 있었던 일이다.

  • 3 61
    인천애독자

    부자증세 요구하면서 부자급식 주장하는 당신네 진보떨거지들은 맞고???
    동때가리들!

  • 65 4
    KBS는 친일방송

    이준구.이상돈 교수님이 진정한 보수주의자 라 생각한다.....
    자칭 보수라 말하는 인간들은 친일친미 수구꼴통들이지......

  • 77 3
    공감백배

    이준구 교수님 말씀에 동의하고 공감합니다!
    부자급식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고 부자증세를 반대하는 것이다... 명쾌합니다.

  • 37 3
    무지경

    이말이 쥐대가리 국쌍 놈을 잘 말해준다.

  • 76 3
    ㅈㅈㅈ

    룰라 대통령의 말
    왜 부자한테 주는 돈은 투자이고
    가난한자한데 주는 돈는 비용인가

  • 62 3
    무상급식문제없다

    무상급식한다고 대한민국이 망한다면 지금 문 닫아야 한다
    지금 나라형편에 무상의료 무상주택...은 문제가 있지만 무상급식은 문제가 없다고 본다

  • 61 3
    방랑자

    이런걸 보면 이준구 교수 진정한 의미의 보수주의자라고 할 수 있지...

  • 75 3
    천안함

    나는 진보적인 사람으로써 보수세력이 이해되지않는다.
    먼저 부자급식은 반대하면서 부자감세는 하자는데
    그렇다면 부자급식도 반대하고 부자감세도 반대해야하지않나?
    이런 모순된 집단이 집권했으니! 없어지는게 좋다.
    영남! 뭐라고 할말있으면 해봐라! 김영삼때 아이엠에프로 국민고생했잖아!
    더이상 영남정권 쳐다보기싫다. 지방선거 재보선때 완패했으면!

  • 83 3
    핑핑

    이준구 교수님... 존경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논리도 그렇지만, 이 정권하에서 양심적인 목소리를 내시는 그 용기를 존경합니다.

  • 36 1
    강돌

    지들도 양심이 있지 어찌 감세 바라면서 공짜 밥 먹는게 눈치 보이지, 그치 그깐 몇푼안되는 껌값을 갖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4 2
    꼼수

    부자감세=부자급식

  • 34 3
    야이놈아

    "보수, 왜 부자급식 반대하면서 부자감세 지지하나"
    이준구가 스스로 진보라고 고백하고 있는데 이교수가 보수라고 하는 놈은 뭐냐 ?

  • 127 3
    조중동과 이준구

    이준구 서울대 교수 같은 양반이 진짜 보수주의자다. 재미있는 것은 4대강 공사 반대부터 시작해서 조중동은 이준구 교수의 논리가 무서워서 아예 기사조차 싣지 않더라. 고명하신 경제학자의 논리를 논파할 엄두가 안 나니 지들 입맛에만 맞는 걸로 취사선택해서 기사를 끄적일 수 밖에. 사주와 기득권층의 이익사수에만 투철한 조중동은 대한민국의 암적인 존재다.

  • 140 3
    모순덩어리...

    mb정부를 외국 언론들이 바라본 결과 패러독스 정부라고 한다지...모순덩어리 정부가 mb정부라는거지...갈팡질팡 우왕자왕...공정을 외치면서 범법자들을 고위직에 앉히고 중소기업지원하다고 하면서 환율조작으로 중소기업을 위기로 몰고...녹색성장이야기하면서 강바닥을 공구리치고..mb정부가 추구하는것이 무엇인지는 행동을 보고 평가해야...

  • 119 4
    Vloyd

    보수라고 불리는 작자들이 이중적인 모순에 대해 무지한 사람들을 합리화(정당화)시키려고 합니다. 자칭 보수라는 작자들이 그러한 가증스러운 작태를 보이는 것은 자신들이 당할지도 모른다는 위기의식의 발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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