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정부, 4대강 지천사업 예산 요구"
한나라도 '지천 정비예산'에 공감
정부가 3일 한나라당에 대 4대강 지천 정비사업 예산 배정을 요구한 사실이 공식 확인돼, 정부가 본격적으로 '2차 4대강사업'을 추진하기 시작한 게 아니냐는 의혹을 짙게 하고 있다.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한나라당 지도부와의 당정협의에서 4대강 지천 공사의 필요성을 역설한 뒤, "남은 사업이 완벽히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예산 편성 등에 있어서 많은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핵심 당직자는 회의 뒤 본지와 만나 "권 장관이 요구한 예산은 지천 정비 사업 예산이 맞다"며 정부가 한나라당에 지천 정비 예산 배정을 공식 요구했음을 확인했다.
그는 또 "정부는 4대강 지천 정비 사업 의지가 확고하고, 당에서도 그 필요성에 공감하는 분위기"라며 당이 정부 요구를 수용해 2차 4대강 사업에 나설 것임을 강력 시사했다.
이날 당정협의에서 정진섭 정책위부의장은 지역구인 곤지암천의 범람피해를 언급하며 지천 정비 필요성을 역설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기존에 지천 정비예산은 환경부 소관으로 소규모로 배정돼 왔지만, 이제는 국가차원에서 방재예산을 배정해 지천을 정비 할 필요성이 있다"고 대규모 4대강 지천정비 예산 배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한나라당 지도부와의 당정협의에서 4대강 지천 공사의 필요성을 역설한 뒤, "남은 사업이 완벽히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예산 편성 등에 있어서 많은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핵심 당직자는 회의 뒤 본지와 만나 "권 장관이 요구한 예산은 지천 정비 사업 예산이 맞다"며 정부가 한나라당에 지천 정비 예산 배정을 공식 요구했음을 확인했다.
그는 또 "정부는 4대강 지천 정비 사업 의지가 확고하고, 당에서도 그 필요성에 공감하는 분위기"라며 당이 정부 요구를 수용해 2차 4대강 사업에 나설 것임을 강력 시사했다.
이날 당정협의에서 정진섭 정책위부의장은 지역구인 곤지암천의 범람피해를 언급하며 지천 정비 필요성을 역설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기존에 지천 정비예산은 환경부 소관으로 소규모로 배정돼 왔지만, 이제는 국가차원에서 방재예산을 배정해 지천을 정비 할 필요성이 있다"고 대규모 4대강 지천정비 예산 배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