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정부때 정무수석을 지낸 김정길 전 장관이 자신의 책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김대중 정부때 자신을 찾아와 국민회의 공천을 부탁했었다고 주장, 파장이 일고 있다.
김정길 전 장관은 최근 펴낸 자전에세이집 <김정길의 희망>(행복한책읽기 간)을 통해 1990년대말 자신의 정무수석 재직시를 회상하던 중 "내가 정무수석을 할 때 이런 일들도 있었다"며 "이회창 총재가 출마할 예정이었던 송파갑 보궐서거와 인천 계양강화갑 재보궐선거때 일"이라며 문제의 증언을 시작했다.
김 전 장관은 "국민회의에서는 김희완 지역위원장이 이미 송파갑에 공천 신청을 한 때였다"며 "그런데 여당인 국민회의의 공천을 받으려고 현 한나라당의 유력한 대선후보 중의 한 사람이자 광역단체장인 변호사 한 사람이 공천 문제를 의논하러 청와대 내 방으로 찾아왔다"고 밝혔다.
그는 "'송파갑에 국민회의 공천을 받고 싶은데 도움을 주셨으면 좋겠다'는 그의 말에 나는 '송파갑에는 이미 김희완 지역위원장이 공천신청을 한 상황이기에 어려울 것'이라는 이야기를 했다"며 "그 뒤 그는 한나라당으로 가서 공천을 받아 다음 총선에서 당선되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자신의 책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의 실명을 거론하진 않았지만 "현 한나라당의 유력한 대선후보 중의 한 사람이자 광역단체장인 변호사 한 사람"이라고 적시함으로써 문제의 인물이 오세훈 시장임을 분명히 했다.
그는 또 인천 계양강화갑 재보선에 대해서도 '나중에 한나라당 공천으로 광역단체장을 지내신 분'이 국민회의 공천을 신청했던 사실을 밝힌 뒤, "'정치를 하려면 자신의 소신과 신념에 맞는 정당을 찾아서 공천을 신청해야 할 텐데, 젊은 사람들이 정치이념이 아니라 여당의 공천을 받기 위해, 또는 공천 여부에 따라 이 당 저 당 기웃거리는 것이 이 땅의 정치현실이구나' 싶어 안따까웠다"고 밝혔다.
그는 더 나아가 "그렇게 소신 없는 사람들이 지금은 한나라당으로 가서 한 사람은 현직 광역단체장을 지내며 유력한 대선후보의 한 사람으로 거론되고 있고, 또 한 사람은 전직 광역단체장을 지냈으니 참 아이러니한 일이 아닐 수 없다"고 거듭 오 시장 등을 꼬집었다.
김 전 장관의 이같은 주장은 그동안 오 시장의 주장과 정면 배치되는 것이어서 진실 공방이 일 전망이다.
오 시장이 국민회의(민주당의 전신)에 공천을 신청한 게 아니냐는 의혹은 지난 2006년 서울시장 선거때도 제기됐던 논란이다.
오 시장은 그러나 그해 5월8일 관훈클럽 초청 여야 서울시장 후보 토론회에서 16대 총선 전에 민주당을 가려다가 강남 지역구를 받는 조건으로 한나라당행을 선택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 "내가 타진한 게 아니라 민주당(정균환 당시 총무)에서 제안했다"며 "두번 만났지만 마음에 없다고 하고 약속을 피했다"고 주장했다.
돈내고, 또는 연줄로 고려대 뒷문 입학하고 편입학하고 어디서 듣보도 못하던 운동한답시고 돈으로 빽으로 그 학교 입학한 자들 줄세우면 수십키로미터는 족히되지. 그런 놈들이 나중에 꼭 고대교우회니 이런거 사회에서 만들어 연줄로 헤쳐먹고 튀겨먹고 하더군. 대한민국의 폐악을 그대로 보여주는 한심한 작태로고...
오세훈 시장, 국민회의 공천 신청 사실 여부를 밝혀줄 물증이 등장했네요. 파워블로거 거다란님이 발굴한 동아일보 기사입니다. http://twitpic.com/5l0ase (위의 주소를 주소창에 복사해보시면 동아일보 기사가 나옵니다) 오세훈 시장, 이제는 빼도 박도 못하게 되었군요..
김정길 자서전 <김정길의 희망> 212쪽에 보니 "여당인 국민회의의 공천을 받으려고 현 한나라당의 유력한 대선후보 중 한 사람이자 광역단체장인 변호사 한 사람이 공천 문제를 의논하러 청와대 내 방으로 찾아왔다."고 되어 있다. 사실이 아니었다면, 김정길 장관이 오세훈에게 명예훼손으로 고발당할 수도 있는 내용을 이렇게 당당하게 밝히지는 않았으리라 본다.
(앞에서 이어서) 오세훈에게 인간관계는 동등한 관계가 아닙니다. 자기 위주, 독선적이고, 독재적인 사람입니다. 원래 권력지향적, 출세지향적인 그런 사람입니다. 그가 그 동안 개혁적이고 깔끔한 이미지를 만들어왔을 뿐입니다. 지금의 모습이 원래 오세훈의 모습이라고 생각됩니다.
왜 한국에서는 아무나 겉포장만 그럴싸하게 하면 인지도를 올리기만 하면 쉽게 쉽게 시장이 되고 대통령이 되고 이러나? 사람들이 너무 무지하기 때문이다. 야당의 책임도 크다. 저소득층에게 알려줘야 한다. 딴나라당을 찍으면 저소득층에게는 발등을 찍는 도끼일 뿐임을 구체적인 데이터로 교육시켜야 한다.특히 갱상도 저소득층.
난 제일 궁금한 게 그 때 만약 민주당 공천 받아 지금 민주당 의원이라면 그래도 무상급식 타령하면서 수박장사를 할까? 절대로 그럴 일은 없었겠지? 이게 오세훈만의 현상인가? 이명박은 어떻고? 저 이명박의 실체를 사람들이 모두 직시했다면 이명박이 과연 한국의 대통령이 될 수가 있었을까?
무색무취의 무개념 정체성으로 권력만을 탐하는 썩은 것들이 어쩌다 한자리 꿰차면 그저 대권"을 넘보는 사회가 대한민국이다. 친일과 독재로 성정하며 뿌리내려 이어진 우리사회 정재관계의 주류층들기득권이 그래서 무섭다.국민들모두가 제발 이제부터라도 반듯이 저들을 퇴출시켜야 한다는 의식을 갖고 강렬한 분노로써 거듭 깨어나야한다. 오늘날 국민모두의 시대사명이다.
연줄 타고 성공해보겠다는 고려대 출신들은 왜 다들 그 모양이냐? 오세훈이는 비록 고대 3학년 편입생이긴 하지만. 허긴 YS 차남 김현철이도 한성대 다니다 뒷문으로 고려대 입학해 나중에는 고려대 재계 사단을 만들어 돌려먹고 헤쳐먹고 하다가 결국 imf를 몰고오기도 했었지.. 이 나라 시대착오적 고려대식 연줄연고주의로 결국 망해먹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