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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노조, 한나라 문방위 16명 '낙선운동' 경고

"내년 4월에 그 '빼찌'가 어떻게 되는지 똑똑히 보여주겠다"

전국언론노조가 28일 국회 문방위 한나라당 의원들이 KBS시청료 인상을 빙자해 미디어렙 입법을 무산시켜 조중동 종편에 광고 직접영업을 허용하려 한다며, 내년 총선에서 한나라당 문방위 의원 16명에 대한 낙선운동을 경고하고 나섰다.

언론노조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은 정당한 절차를 무시하고 KBS 수신료를 날치기함으로써 입법을 위한 공론의 장(場)을 봉쇄했고, 친권력-친자본적인 언론만이 생존할 수 있는 미디어렙 안을 고집하여 조중동 종편을 비호하고 있다"며 "더 나아가 미디어렙 입법을 무산시켜 방송광고에 대한 무법상태를 조장하고 조중동 종편에게 ‘광고 직거래’라는 약탈적 축재수단을 보장하려 한다"고 비난했다.

언론노조는 "우리는 2009년 7월 미디어법 날치기의 치떨리는 장면을 생생히 기억한다"며 "그때가 물리력을 동원한 ‘조중동 방송 만들기’ 한나라당 폭거였다면, 지금은 수신료 날치기를 앞세운 ‘조중동 방송에 특혜 몰아주기’ 한나라당판 사보타지"라고 주장했다.

언론노조는 특히 "이 파행의 한 가운데 한나라당 문방위원장 전재희 의원(광명)이 있다는 사실에 주목한다"며 "광명시장으로, 복지부 장관으로 지금까지 전재희가 보여줬던 합리적 이미지는 온데 간데 없고 국회 문방위 위원장으로 그가 보이는 행태는 청와대의 지시만 받는 아집 거수기 전재희"라고 질타했다.

언론노조는 한나라당 의원들을 향해서도 "자신이 대변하는 지역의 언론이 사라지는데, 권역조차 없는 조중동 방송이 몰려오는데, 약탈적 광고 직거래를 허용해 지역언론이 고사위기에 처해 있는데, 이 한나라당 국회의원들은 말 한마디 없다. 머리도 가슴도 없이 청와대의 지시에 따라 움직이는 거수기에 불과하다"고 비난했다.

언론노조는 이어 전재희(경기 광명을), 한선교(경기 용인수지), 강승규(서울 마포갑), 나경원(서울 중구), 진성호(서울 중랑을), 안형환(서울 금천), 심재철(경기 안양 동안을), 이병석(경북 포항북), 이철우(경북 김천), 조진형(인천 부평갑), 이경재(인천 서구 강화을), 안경률(부산 해운대 기장을), 허원제(부산 진구갑), 홍사덕(대구 서구), 김성동(비례), 조윤선(비례) 등 한나라당 문방위 소속 16명의 이름을 거론한 뒤, "우리는 이 모든 기억을 기록해 내년 4월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그 ‘빼찌’가 어떻게 되는지를 똑똑히 보여줄 것이다. 우리는 허언을 하지 않는다!"고 낙선운동을 강력 경고했다.

다음은 성명 전문.

우리는 한나라당과 그 국회의원들을 반드시 응징한다!
- 조중동 종편의 미디어렙 지정을 관철하는 끝장 투쟁을 선포한다! -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이 KBS 수신료를 이용해 6월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입법되어야 할 미디어렙 법안을 지연시키고 있다.

미디어렙(방송광고 판매대행사)제도는 보도·제작과 광고영업을 분리해 권력과 자본으로부터 방송을 지키고, 역으로 방송사가 광고에 영향력을 행사할 가능성을 차단하여 방송의 공공성을 보호해왔다. 또한 지역방송과 종교방송, 중소방송사를 지원함으로써 수도권 중심의 여론 독과점을 완화하고 지역 민의와 공론의 다양성을 지켜왔다. 이런 미디어렙의 중요한 사회적 역할은 여야가 신속하게 미디어렙법안을 검토해 합의 처리할 것을 중론으로 만들었다.

그러나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은 정당한 절차를 무시하고 KBS 수신료를 날치기함으로써 입법을 위한 공론의 장(場)을 봉쇄했고, 친권력-친자본적인 언론만이 생존할 수 있는 미디어렙 안을 고집하여 조중동 종편을 비호하고 있다. 더 나아가 미디어렙 입법을 무산시켜 방송광고에 대한 무법상태를 조장하고 조중동 종편에게 ‘광고 직거래’라는 약탈적 축재수단을 보장하려 한다.

거듭 강조컨대, 조중동 종편의 의무 위탁은 방송의 공공성과 다양성을 지키고 광고 매체간 균형 발전을 통해 미디어 생태계를 보호하는 출발점이다.

우리는 2009년 7월 미디어법 날치기의 치떨리는 장면을 생생히 기억한다. 날치기, 대리투표, 재투표가 횡횡하던 무법과 위헌의 현장, 거기에 한나라당이 있었다. 2011년 미디어렙법안을 둘러싼 파행도 그 본질은 2009년의 그것과 다르지 않다. 그때가 물리력을 동원한 ‘조중동 방송 만들기’ 한나라당 폭거였다면, 지금은 수신료 날치기를 앞세운 ‘조중동 방송에 특혜 몰아주기’ 한나라당판 사보타지다.

우리는 한국 전체언론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미디어렙 제도화에 먼 산만 바라보며 뒷짐지고 있는 한나라당의 행태에 분노한다.

특히, 이 파행의 한 가운데 한나라당 문방위원장 전재희 의원(광명)이 있다는 사실에 주목한다. 광명시장으로, 복지부 장관으로 지금까지 전재희가 보여줬던 합리적 이미지는 온데 간데 없고 국회 문방위 위원장으로 그가 보이는 행태는 청와대의 지시만 받는 아집 거수기 전재희다.

원활하게 진행하던 국회의사일정이 문방위 KBS 수신료 날치기로 파행을 겪었다. 지난 6월 22일 전재희 위원장은 손바닥으로 책상을 치는 묘기를 선보이며 수신료 인상안을 날치기 상정했다. 야당의원의 질의까지 막아가며 날치기를 강행한 전재희 문방위원장은 이에 대한 반성없이 28일 KBS 수신료를 문방위 전체회의에서 날치기 처리하겠다고 엄포를 놓고 있다. 국민의 부담이 2200억이나 되는 KBS 수신료 인상에서 보여주는 강행처리의 신념과는 달리 전체 언론의 공공성을 담보하는 미디어렙법안에 대해서는 여야가 합의해야 안건 상정을 하겠다며 조중동 방송편만 드는 모순된 행태를 보이고 있다.

또 우리는 도청 의혹까지 불러일으키며 이 파행을 주도해 조중동 방송의 홍위병을 자임하고 있는 한나라당 문방위 간사 한선교(용인 수지) 의원의 천방지축 행보도 눈여겨 보고 있다.

우리는 묻고 싶다. KBS 수신료 1,000원을 인상하기 위해 문방위 법안심사소위 날치기를 주도하고, 이 과정에서 도청세력과 결탁해 국회를 삼류 첩보영화 세트로 전락시켜 국민을 경악케 하면서, 전체 언론의 명운이 걸린 미디어렙법안은 이 핑계 저 핑계로 뭉개고 있는 한선교 의원의 이 작태가 정말 한나라당 대선 주자 박근혜 전 대표의 복심인가?

우리는 조중동 방송 출현에 생존을 위협받는 지역언론을 생각한다.

지역민의 삶을 다루고, 지역문화를 지키고, 지역 여론을 형성해, 지역의 민주주의를 지켜온 지역언론이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다. 전국 권역의 방송 4개가 전송된다. 이로 인한 해악은 고스란히 지역방송, 지역신문으로 돌아온다. 이 대목에서 우리는 지역에서 ‘빼찌’를 단 한나라당 국회의원들에게 분노할 수밖에 없다.

자신이 대변하는 지역의 언론이 사라지는데, 권역조차 없는 조중동 방송이 몰려오는데, 약탈적 광고 직거래를 허용해 지역언론이 고사위기에 처해 있는데, 이 한나라당 국회의원들은 말 한마디 없다. 머리도 가슴도 없이 청와대의 지시에 따라 움직이는 거수기에 불과하다.

이런 자들을 응징하지 않으면 누구를 응징하랴!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이강택)은 지난 27일 전국의 언론노동자들이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 모여 조중동 종편의 광고 직거래가 가져올 ‘언론의 공적 영역의 붕괴’라는 위험성을 지적하고, 조중동 종편의 의무위탁 쟁취를 위한 총파업 투쟁을 선포했다. 하지만, 한나라당은 우리의 요구를 무시하며 6월 임시국회에서 조중동 종편을 의무 위탁하는 미디어렙 법안의 처리를 정략적으로 외면하고 있다.

우리는 6월 국회에서 한나라당이 끝내 조중동 종편의 광고 직거래를 금지하는 미디어렙 법안을 처리하지 않는다면, 조중동 종편 특혜와 권력의 억압을 거부하는 1만 5천 언론노동자가 언론의 독립과 자유에 뜻을 같이하는 모든 정당·시민·노동·사회단체들과 함께 한나라당을 박살내는 총파업 투쟁을 전개할 것이다.

더 이상 참을 수 없다!

전재희(경기 광명을), 한선교(경기 용인수지), 강승규(서울 마포갑), 나경원(서울 중구), 진성호(서울 중랑을), 안형환(서울 금천), 심재철(경기 안양 동안을), 이병석(경북 포항북), 이철우(경북 김천), 조진형(인천 부평갑), 이경재(인천 서구 강화을), 안경률(부산 해운대 기장을), 허원제(부산 진구갑), 홍사덕(대구 서구), 김성동(비례), 조윤선(비례)

우리는 상식과 순리를 갈아엎고 언론을 장악해 국민의 눈과 귀를 틀어막은 자들, 이 땅의 언론을 족벌신문과 자본에 헌납한 자들, 이에 부역해 언론인의 자존심과 명예를 짓밟은 자들을 모두 가려내어, MB정권에 대항해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싸운 국민의 이름으로 반드시 심판할 것이다.

우리는 이 모든 기억을 기록해 내년 4월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그 ‘빼찌’가 어떻게 되는지를 똑똑히 보여줄 것이다.

우리는 허언을 하지 않는다!

2011년 6월 28일
전국언론노동조합
김혜영 기자

댓글이 15 개 있습니다.

  • 1 1
    45555

    한날당16인 ,,어찌 그리 몹쓸것들만 다 때려 모아 놨는지 ㅋㅋㅋ//자위녀 쩐다 쩔어 ㅋㅋㅋ

  • 4 3
    111/ 짠한 눔.

    111/ 미친 눔...
    하루 죙일..
    고저, 횡설수설 여기저기 싸질러놓네...
    덕분에 뷰스 페이지 뷰는 엄청 올라가것구마...
    인마는 앞뒤도 안맞는 내용을 씨부리면서도 알밥비는 지대로 받는감?

  • 4 1
    방랑자

    언론노조 걱정하지 마라. 어차피 딴날당 오래가지 못한다. 기껏해야 내년 4월까지 인데 조금만 참고 가슴속에 칼을 품고 기다리자. 이제 불과 10월만 있으면 딴날당 무너질거다. 그때 모든 것을 뒤집자. 천하에 몹쓸 개연놈들...우리 소시민들을 우습게 아는 인간 말종들 아주 싹 쓸어버리자.

  • 5 1
    친일수구빨갱이박멸

    제발 그렇게 되기를 바란다....

  • 4 1
    상짱

    전국 언론노조 여러분 한입에 두말 하지 않기 바랍니다
    언론노조 여러분 뒤에는 민초들이 힘을 도울 겁니다
    모처럼 민초들의 맘을 달래 주려 하네요
    부라보 언론노조 ! 민초들의 마음이 들리니! 브라보 언론노조!

  • 7 1
    12334

    모처럼 사람 소리 듣는 것 같군.
    속이 다 후련하다.
    제발 꼭 그렇게만 해 주시길.
    브라보 언론노조---

  • 3 0
    KBS노조원중30%

    전언노가 전 언론인을 대표하는게 아니고 30%만 가입돼 있다는데
    티비보니까 나오더라

  • 10 1
    결코잊지않겠다

    저 씁~새들을 잘근잘근 밟아 줍시다

  • 34 1
    이구호

    [언론]노조의 낙선운동 국민들 100% 지지할것이다..
    이런 정치군들은 영원히 정치에서 몰아내고 앞으로 절대 정치권에 들어오지 못하게해야한다..
    정말 유능한 정치 신인들 많다..
    그런 정치 신인들이 정치에 들어와 모두 바꾸어저야 나라가 잘되고 국민들이 잘산다..

  • 25 2
    국상 녀넘

    성나라당 문방위 명단 보니
    국상녀, 국상넘들 다 모였네
    국상 년.놈들에게는 몽둥이가 약! 약! 약!

  • 1 11
    낙선반대단

    난 낙선운동 절대 반대다!!
    왜??이런 쥐떼들이 계속 찍찍 해줘야
    내년에 천지개벽 쥐떼 완전 말살 기회가 오지....
    또한 영등포 지역구 표절년 젖모년도 꼭 당선했으면 한다.
    이년의 더럽고 비열한 죠댕이는 썩은냄새가 폴폴 나지.....

  • 10 1
    고려항공

    언론노조 종간나 색기들, 마빡을 도끼로 까라우

  • 37 2
    그네왈

    나도 낙선운동 동참합니다

  • 47 2
    조중동폐간

    16명으로 되겠어 다 낙선시켜부려라

  • 59 2
    언노련찬성

    언론노조 화이팅.
    매체는 곧 신뢰와 공정성에서 시작되어야 한다.
    방송 매체를 양~아치 수준으로 전락시키는 한나라당의원들에게 강력히 경고해야한다.
    언론노조 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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