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최측근 은진수 사표 즉각 수리
靑 "지위고하 막론하고 엄중 처리한다는 의미"
김 대변인은 이날 저녁 긴급 브리핑을 통해 이날 은 감사위원이 양건 감사원장을 거쳐 김황식 총리에게 제출한 사표를 신속 수리했음을 밝힌 뒤 “부산저축은행 건과 관련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중하고 철저하게 처리한다는 의미”라고 덧붙였다.
부산 출신인 은진수 전 감사위원은 부산저축은행으로부터 수억원을 받고 지난해 감사원의 부산저축은행 감사를 방해하고, 올 들어서는 부산저축은행 퇴출을 막기 위해 여권 고위인사들을 상대로 로비를 펼친 혐의를 받고 있어 금명간 검찰에 소환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 대선때 'BBK 대책단장'을 맡았던 최측근인 은진수 전 감사위워의 비리 발발로 이 대통령은 측근 비리를 관리 못한 책임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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