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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최영함 리비아 급파. 내주에나 도착 가능

"항공기로 충분히 철수되면 중간에 회항"

국방부는 24일 리비아에 거주하고 있는 우리 교민 철수를 지원하기 위해 아덴만에서 임무 수행 중인 청해부대 최영함(4천500t급)을 현지에 급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악화하고 있는 리비아 등 아프리카ㆍ중동 사태와 관련해 가능한 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우리 교민을 안전하게 철수시키겠다는 정부 방침에 따른 것이라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해외 교민 철수를 지원하기 위해 우리 군함이 현지에 파견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날 "최영함은 우리 시각으로 오늘 오후 아덴만 해역에서 리비아를 향해 출발했다"며 "최영함은 3월 첫째 주에 리비아 북부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최영함은 전세 항공기 등을 통한 교민 철수 계획이 제한될 경우에 대비해 파견하는 것"이라며 "항공기로 충분히 철수가 되면 중간에 회항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최영함은 길이 150m, 폭 17.4m, 높이 40m, 탑승인원 300명에 최대 30노트의 속도를 낼 수 있으며 항속거리는 1만200km에 달한다.

5인치 주포 1문과 근접방어 무기체계인 골키퍼, 대함.대공 유도탄, 어뢰 등으로 무장한 이 함정은 대함, 대공, 대잠, 대지, 전자전 수행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최영함은 승조원을 포함해 최대 1천명까지 태울 수 있다"면서 "일단 항공기로 철수시킨 뒤 남은 우리 교민이 이동이 어려울 경우 리비아 북부의 한 항구도시를 통해 수송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후 현재 리비아 현지에는 1천300여명의 우리 교민이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댓글이 3 개 있습니다.

  • 2 0
    111

    뉴질댄드 도시이름이 뭐냐
    지진 6.3 에 도시전체가 폐허가 되엇다구 하던데
    여긴 구조안가 -2명
    돌덩이 속에 파묻혀 잇는
    왜 여기 안가
    -
    저거 격침좀 시켯으면 좋겟어ㅁ
    미제가 부르면 달려가는

  • 3 0
    쇼아니길

    군함이 다른 나라 함부로 들어 가도 되는지 사전 승인은 리비아 정부인지 반정부인지 아니면 울나라 대통인지 쇼인지 진짜인쥐???

  • 1 0
    피델

    부대를 6개로 나눠 수도 아바나로 진격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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