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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광주 반발 있지만 과학벨트 충청 유치해야"

"호남의원들, 당론 정할 땐 가만있다가 이제와서..."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25일 강운태 광주시장 등 호남권 의원들이 과학비즈니스벨트 유치경쟁에 나선 데 대해 "작년 말 날치기 법안에 대한 개정안을 제출하면서 우리는 충청권에 과학비즈니스벨트를 유치해야 한다, 라는 개정안을 냈기 때문에 사실상 당론으로 확정이 된 것"이라고 일축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CBS라디오 '변상욱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저도 사실 광주가 제 홈베이스고 목포가 지역구이기 때문에 거기로 가져간다고 하면 참 좋겠죠. 그렇지만 이런 당론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정책위와 원내대책회의, 의원총회에서 얘기할 때는 광주시장이나 광주의원들이 그러한 얘기를 하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그는 "그렇기 때문에 충청권에 의원들이 요구를 했고, 또 대통령의 선거공약이었기 때문에 당연히 그렇게 충청권에 유치하는 걸로 민주당의 당론이 결정됐다"며 "강운태 광주시장이나 광주권 의원들이 거기에 대해서 이의를 제기하는 것은 이해가 안되는 건 아니지만 참 안타깝다"고 광주 의원들의 뒤늦은 '광주 유치' 주장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그는 정부의 과학벨트 지역공모 움직임에 대해서도 "제가 표현하기는 그렇지만, 이간질 아니겠나"라며 "그래가지고 다시 또 형님벨트로 가져가려고 하는데, 그런 일은 있어서는 안 된다"고 질타했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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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0 개 있습니다.

  • 0 1
    지원미치노

    박지원 = 이재오 친구.
    이놈도 놈현 스타일이군. 권력에 물든자.
    이제 의원직도 다음 총선때 박탈해야할듯. 민주당이 아닌 무소속으로...

  • 3 0
    대놓고 사기치네

    "행정복합도시는 노무현 정권 정책대로 지속하고, 충청권에 과학비지니스벨트를 건설하겠다"는 것이 이명박 대통령 대선 공약이었다.
    그런데 집권하자 세종시 수정안을 들고나와 행정도시를 산업단지로 바꾸려 했고, 충청권 과학벨트는 공모방식으로 바꾸었다.
    거짓말쟁이 !!! 거짓말쟁이 !!! 거짓말쟁이 !!! 거짓말쟁이 !!! 거짓말쟁이 !!!

  • 3 0
    월출

    지당한 말이오

  • 2 2
    애꾸

    니가 박정희 따라하냐? 호남의원들이 서울에선 가만있다 지방가면 차별 떠든다고. 싸워서라도 예산 가져가라고 호통쳤지

  • 8 0
    그렇게 하자

    나도 광주 출신 이지만 과학벨트는 충청도에 가는것이 맞다. 이것은 대승적 차원도 아니고 약속의 문제 이고 딴나라당의 꽁수에 당하지 않을 정도 이다.

  • 11 0
    흠~

    박지원...생각보다 괜찮은 정치인 같아...

  • 4 0
    제3차 뉴타운

    제1차 [뉴타운] (한) 수도권 무더기 당선?!
    제2차 [은평을] (한) 보궐선거 당선?!
    제3차 [과학벨] (한) 수도권 무더기 당선?!
    과히 ..재호의 기발한 역 발상 !!!!!!

  • 14 0
    늙은쥐

    역시 쥐와 비교가안되지 쥐 같아쓰면 무슨 사기라도 처서
    과학벨트 가저가러고 눈알이 뒤집허 젓을것이다

  • 24 1
    당연한소신

    당연한말이다
    정치인이라면 최소한
    정도는 있어야한다
    쥐색기와다른소신과신념이라다행이다

  • 19 0
    쥐눈은 왜그래?

    대통령감이다!
    쥐형님과는 정반대구나!
    놀라운 지도자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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