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언론들 "서울 G20, 환율전쟁 막을 대책 마련에 실패"
"다시 환율전쟁 발발할 우려, 가시지 않고 있어"
일본 언론은 대체로 이번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최대 쟁점인 환율전쟁을 막기위한 구체적 대책을 마련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마이니치신문은 총론에서는 G20이 통화절하 경쟁을 자제하기로 합의했지만 이를 담보할 구체적인 대책은 내놓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통화 절하 경쟁과 관련 미국은 중국에 대한 위안화의 가치를 조속히 대폭 올려야 한다고 요구했지만 중국과 브라질 등 신흥국은 미국의 양적완화정책이 모양만 바꾼 약달러 정책이라고 비판하는 등 견해가 극명하게 갈렸다고 보도했다.
요미우리신문은 "정상들이 세계 경제의 불균형을 시정할 필요가 있다는 인식을 함께하고 통화절하 경쟁을 피해야 한다는데는 일치했지만 쟁점인 경상수지의 수치목표는 유보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경상수지의 흑자.적자폭을 국내총생산(GDP)의 일정비율로 제한하는 수치 목표에 대해 신흥국은 물론 독일 등 선진국도 반대했다"고 보도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도 G20 정상들이 국가간 이견으로 당초 목표로 했던 세계 경제의 불균형 시정을 위한 경상수지의 수치목표를 포기하고 '가이드라인'를 설정하기로 했지만 이번에는 이의 도입방침만 확인했을 뿐 2011년 프랑스 정상회의로 미뤘다고 전했다.
산케이신문은 "이번 G20 정상회의에서 미국과 중국 사이에는 환율 문제의 해법을 놓고 의견이 갈려 큰 화근을 남겼다"면서 "다시 통화절하 경쟁이 불을 뿜을 우려가 가시지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마이니치신문은 총론에서는 G20이 통화절하 경쟁을 자제하기로 합의했지만 이를 담보할 구체적인 대책은 내놓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통화 절하 경쟁과 관련 미국은 중국에 대한 위안화의 가치를 조속히 대폭 올려야 한다고 요구했지만 중국과 브라질 등 신흥국은 미국의 양적완화정책이 모양만 바꾼 약달러 정책이라고 비판하는 등 견해가 극명하게 갈렸다고 보도했다.
요미우리신문은 "정상들이 세계 경제의 불균형을 시정할 필요가 있다는 인식을 함께하고 통화절하 경쟁을 피해야 한다는데는 일치했지만 쟁점인 경상수지의 수치목표는 유보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경상수지의 흑자.적자폭을 국내총생산(GDP)의 일정비율로 제한하는 수치 목표에 대해 신흥국은 물론 독일 등 선진국도 반대했다"고 보도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도 G20 정상들이 국가간 이견으로 당초 목표로 했던 세계 경제의 불균형 시정을 위한 경상수지의 수치목표를 포기하고 '가이드라인'를 설정하기로 했지만 이번에는 이의 도입방침만 확인했을 뿐 2011년 프랑스 정상회의로 미뤘다고 전했다.
산케이신문은 "이번 G20 정상회의에서 미국과 중국 사이에는 환율 문제의 해법을 놓고 의견이 갈려 큰 화근을 남겼다"면서 "다시 통화절하 경쟁이 불을 뿜을 우려가 가시지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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