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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실업 다시 증가세, 취업자 증가율도 꺾여

하반기 경기회복 속도 하락하면서 고용불안 재연

지난달 취업자 증가 숫자가 20만명대로 크게 꺾이고 청년실업률이 7.2%로 다시 높아지는 등, 고용 사정이 다시 악화 조짐을 보이기 시작했다.

20일 통계청이 발표한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는 2천405만4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4만9천명이 증가했다.

취업자 증가 숫자가 20만명대로 꺾인 것은 지난 3월의 26만7천명이래 반년만에 처음으로, 4월 40만1천명, 5월 58만6천명, 6월 31만4천명, 7월 47만3천명, 8월 38만6천명과 비교할 때 증가세가 확연히 꺾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취업자 증가 속도가 꺽이면서 실업률도 다시 높아졌다.

9월 실업률은 3.4%로 전달의 3.3%보다 소폭 높아졌다. 특히 청년실업률은 7.2%로 전월(7.0%)보다 0.2%포인트 증가했다. 연령별 취업자 수를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봐도 20대(-7만8천명)와 30대(-7천명)만 일자리가 줄어들어 청년실업이 다시 악화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9월 고용률 역시 59.1%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0.1%포인트 낮아졌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천577만명으로 지난해 같은달 보다 19만9천명(1.3%) 늘었으며, 이 가운데 사실상 실업자인 구직단념자는 21만1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5만6천명이 늘었다.
박태견 기자

댓글이 7 개 있습니다.

  • 0 0
    쥐떼 박멸

    취업자가 작년보다 몇만명 증가하면 뭐하냐? 자영업폐지로 손틀고 백수되는 사람이 1년에 수십만명인데...ㅋㅋㅋㅋ

  • 4 0
    ㅡㅡㅡ

    확실해 마이너스의손 MB 글로벌호구

  • 1 0
    ㅎㅎㅎㅎ

    당연히 늘어나,,너도나도 비정규직 근로자이니...시한부인생

  • 2 0
    4대강일자리만든다메

    맨날 사기질만 치는 맹박이 정권에서는 절대로 일자리 안늘어 난다...늘어나도 지들 몫이지.....ㅉㅉ....4대강이 일자리 창출한다고 떠든놈들이 이제와서는 수질을 깨끗하게 한단다...요사기군놈들이....ㅉㅉ...그걸 믿는 국민들아 제발 정신좀 차리고 살아라....더이상 비싼 배추 처먹기 싫으면.....

  • 7 0
    외로운386

    걱정마라 4대강에서 삽질하던지 딴날당 사이버 알바하면 된다.
    그나저나 지난 대선때 "살려주이소" 질질짜면서 2MB 지지연설하던
    갱상도 문댕이는 뭐하노....

  • 6 0
    토토로

    국민은행 희망 퇴직자수가 7000명을 넘는단다.
    기업들은 살아남기 위해 가장먼저 사람들을 자른다.
    이런 풍토속에서 사람값이 똥값이 되는건
    어찌보면 당연하다.
    어렵게 어렵게 취업한다손 이렇게
    쉽게 잘려나간다면
    도대체 어떻게 안정적으로 미래를 설계할수 있겠는가?
    불안이 사회적 정서로 자리잡은 나라는
    성장할수 없다.
    다만,쇠락해갈 뿐이다.

  • 14 0
    최영함

    2012년 대선총선은 재외국민까지 투표한다.
    그러니 파괴력 아주크다.
    국민실업이 다시 증가세라면 프랑스처럼 거대한 분노가 투표로써 표현될수있다.
    전체적으로 엉망아닌가! 프랑스도 좌파연합야당이 압승했다. 한국과 비슷한 지방선거였다.
    프랑스나 한국이나 어려운것 사실이다. 우리나라도 압승 프랑스도 압승! 공통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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