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나경원 최고위원이 19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김대중 정부에서도 철도공사에 군 병력을 동원한 사례가 있다고 말한 데 대해 민주당이 즉각 "이는 이명박 정부가 군대까지 동원하며 밀어붙이고 있는 4대강 사업의 문제점을 희석하기 위한 전형적인 물타기 왜곡발언"이라고 질타하고 나섰다.
전현희 민주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김대중 정부 당시에 남북화해와 한반도 평화를 위한 개성공단 금강산 연결 철도공사가 민간인 통제구역인 비무장지대 DMZ에서 진행되어, 지뢰문제 등 민간인이 공사업무를 수행할 수 없었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군 병력을 통해 철도공사를 시행한 것"이라고 밝혔다.
전 대변인은 "반면에 이명박 정부는 오직 임기 내 4대강 공사 완료하겠다는 정권차원의 사익목적으로 젊은 군장병들을 민간지역 공사판으로 강제동원하고 있다"며 "전혀 성격이 다른 병력 동원임에도 불구하고 김대중 정부의 철도공사를 4대강 사업에 비유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한 왜곡 발언이라고밖에 볼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한나라당 최고위원의 부적절한 발언으로 국민들을 오도하는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한다"며 거듭 나 최고위원을 힐난한 뒤, "정부는 장군의 아들들은 꽃보직으로 편하게 군복무를 하게 하면서 서민의 아들들은 정권의 사익을 위한 공사현장으로 내모는 '불공정한 사역'을 당장 중단하기 바란다"고 4대강사업에 군 동원 중단을 촉구했다.
나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군 동원과 관련, "헌법적인 문제나 법률적인 문제는 없다고 보여진다. 헌법 위반 부분도 해당하지 않는 것으로 판단이 되고 있다"며 "과거에 김대중 정부에서도 철도공사의 군 병력을 동원한 사례도 있다. 그래서 실질적으로 군 병력 동원이 그동안에도 왕왕 있어왔고 특별한 헌법적인 문제나 법률적인 문제가 없는 것은 맞지만 이것이 좀 기간이 길기 때문에 오해의 소지는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나경원 의원의 얼굴을 보면, 귀족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복 받았죠. 학벌에, 집안에, 판사에 의원에... 이런 분이 서민에 대해서 뭘 알까요? dj 때 군인을 공사에 동원했다? - 당파심에 물들면 이렇게 악의적으로도 말을 하나 보죠? 품위있는 모습에서 어쩜 이렇게 마타도어 헐뜯음이 나오는지 참 궁금하네요.
나경원 의원님의 저런 말이 궁민에게 어필이 되고 있다는 게 문제지 나 의원님의 말은 궤변이든 아니든 정치인으로서할 수 있는 말이고 또 저런 궤변은 그들에게 딴에는 상당히 유용한 논리이다. (나경원 의원 욕하지 마십시요. 궁민이 뽑은 국회의원입니다. 나의원님을 뽑은 자신을 책하십시요.)
어떻게 저런 머리로 서울법대를 나와 판사 생활을 했을까... 허긴 그쪽 개나라당에 들어가면 머리 속이 빌거야... 그냥 군대 동원하는 거 사리에 맞지 않고 지적을 당했으면 겸손하게 국민에게 사죄하고 용서를 빌면 될 것을 꼭 국민을 병.신.으로 아는지 개같은 변명을 한단말이야...ㅉㅉㅉ
나경원이를 비롯한 딴날당 의원들이야 아전인수와 견강부회의 달인들이니 의례 헛소리가 95%인 줄 알지만... 비무장지대라서 군인들이 공사하는 것과 민간 토목공사에 군부대를 동원하는 것조차 구분 못하는 얼간이가 전직 판사라니 그동안 얼마나 엉터리 판결을 해서 국민들에게 피눈물나게 해왔을지 알 만하다. 애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