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카드론 급증, 서민경제 벼랑끝 몰려

연체율 늘어나면 카드사에도 부메랑으로 작용

양극화 심화로 서민들의 살림살이가 날로 팍팍해지면서 고리의 카드론 이용이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김정 미래희망연대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말 현재 카드론 대출잔액은 13조1천874억원으로, 올 들어 6개월간에만 1조7천500억원이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별 카드론 대출잔액은 신한카드가 3조1천388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국민은행이 2조7천714억원, 삼성카드 2조5천284억원, 현대카드 1조4천693억원 순이었다.

카드론 대출잔액이 이 같이 급증한 것은 서민들의 살림살림이가 날로 어려워지고 있는 데다가 카드사의 현금대출 마케팅 강화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이같은 카드론 급증은 금리 상승과 양극화 심화, 부동산 추가하락 등으로 가계의 채무상환능력이 저하될 경우에는 연체율이 늘어나면서 카드사에게도 부메랑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김동현 기자

관련기사

댓글이 3 개 있습니다.

  • 0 0
    조박사

    가진 넘덜이 없는 넘덜 쥐어 짜는건 뒈중이나 놈현이나 쥐박이나 어느시대나 같다. 고리대로 서민들 주머니를 털어 가진 넘덜 뒷 주머니고 조둥아리로는 현란하게 도탄에 빠진 없는자들을 홀린다. 썩을 넘의 세상.

  • 2 0
    최영함

    저소득층 죽이기위해 카드를 만들었던거냐?
    저소득층이 중산층으로 될수있도록 만들어야지 무슨 카드확대냐?
    민생경제가 힘들어지고있다. 경제적 빈곤가구층 늘어나면서 이명박정권퇴진 목소리는
    더욱증가했다. 돈벌면뭐하냐 모든게 세금으로 들어가니! 저축을 할수없다.

  • 3 0
    안쓰고 못배길 걸

    카드론이나
    제3금융이라는 캐피탈 쓰라고
    강제적으로 협박하는 수준.

    왜냐면 케이블TV 중간광고의 95%는
    전부 다 사금융 대출광고이고
    그 중 대기업카드론도 상당수 된다는 것.
    119머니, 러시앤캐시, 해피론, 산와머니
    시티캐피탈, 현대캐피탈,삼성캐피탈, 현대차캐피탈,신한캐피탈, 우리금융캐피탈, 우리금융특별대출, 상호저축은행...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