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투표 잘못해 고난 받더라도 물고기가 무슨 죄"
박지원 "이시종, 충북에 맞는 강 살리기에만 찬동했을 뿐"
박지원 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는 4일 이명박 대통령을 향해 "사람이야 투표를 잘못했으니까 고난을 받더라도 투표도 하지 않은 물고기가 왜 죽는지 그 현장에 이명박 대통령이 한번 가봤으면 하는 생각을 한다"고 비판했다.
박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4대강사업저지특위 대안발표 기자회견에서 "나도 여주보에 가 봤지만 보의 물은 지금부터 썩어가고 있고 물고기는 죽어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는 4대강 사업을 원천적으로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조정하자는 것"이라며 "왜 이명박 대통령은 임기 내에 모든 것을 다 완공시키려고 하는가"라고 밀어붙이기를 비난했다.
그는 이어 "우리 국민의 80%와 4대 종단, 그리고 시민단체, 모든 전문가와 학자들이 반대하는 보와 준설의 문제에 대해 조정하자는 것"이라며 보와 준설 강행 중단을 촉구했다.
한편 그는 "오늘 민주당 출신 이시종 충북지사가 모든 도하 언론에 '4대강 공사에 찬성한다고 국토해양부에 가서 밝혔다'고 보도됐다"며 "그러나 이시종 지사는 '충북에는 보가 없기 때문에 충북에 맞는 강 살리기에 찬동했을 뿐이지 전체적인 4대강 사업을 찬성한 것이 아니다'라는 의사를 표시하고 있다"며 파문 진화에 부심했다.
박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4대강사업저지특위 대안발표 기자회견에서 "나도 여주보에 가 봤지만 보의 물은 지금부터 썩어가고 있고 물고기는 죽어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는 4대강 사업을 원천적으로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조정하자는 것"이라며 "왜 이명박 대통령은 임기 내에 모든 것을 다 완공시키려고 하는가"라고 밀어붙이기를 비난했다.
그는 이어 "우리 국민의 80%와 4대 종단, 그리고 시민단체, 모든 전문가와 학자들이 반대하는 보와 준설의 문제에 대해 조정하자는 것"이라며 보와 준설 강행 중단을 촉구했다.
한편 그는 "오늘 민주당 출신 이시종 충북지사가 모든 도하 언론에 '4대강 공사에 찬성한다고 국토해양부에 가서 밝혔다'고 보도됐다"며 "그러나 이시종 지사는 '충북에는 보가 없기 때문에 충북에 맞는 강 살리기에 찬동했을 뿐이지 전체적인 4대강 사업을 찬성한 것이 아니다'라는 의사를 표시하고 있다"며 파문 진화에 부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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