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민노 "MB, 왜 강대국에 매달리는지 한심"

"김태영의 미 항공모함 파견 요청은 국민 배신행위"

민주노동당은 4일 이명박 대통령의 싱가포르 방문과 관련, "국민적 의혹은 피해가면서 왜 강대국에 매달리는지 한심하기 짝이 없다"고 비아냥댔다.

우위영 민노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기초자료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한 점 의혹도 없이 원인규명을 하여 국민들이 납득할 수만 있다면 강대국이 뭐라고 하든 무슨 상관이겠는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한 술 더 떠 김태영 국방장관이 동행한 이번 회의에서 게이츠 미 국방장관에 미7함대 소속 핵 항공모함 조지워싱턴호를 서해에 파견해 달라는 요청을 할 것이라고 한다"며 "미국의 핵 항공모함을 서해로 진격시켜 달라는 것은 전쟁을 상징하는 1번을 심판하고 오만과 독선의 1번 대신 민주와 평화의 상징인 야권을 선택한 국민을 두 번 배신하는 행동"이라고 맹비난했다.

그는 "이명박 정부가 선거결과를 겸허히 인정한다면 대북강경책을 고집할 것이 아니라 첫 단추부터 잘못 꿰어진 것을 이제라도 인정하고 대북강경책의 지렛대로 삼은 천안함에 대한 전면재조사부터 실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엄수아 기자

관련기사

댓글이 6 개 있습니다.

  • 3 0
    경기도민

    완전히 구걸외교의 달인이구만...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봐줍쇼...굽신굽신..
    강대국이 부탁들어주면, 지난번엔 쇠고기 바치더니 이번엔 또 무엇을 갖다가 바치실까..
    이거 동네 챙피해서 세계 무대를 누비는 우리 기업인들, 유학생들, 기술자들 어깨피고 다니겠습니까..

  • 6 0
    왜그럴까?

    명박은 이래서 않된다는 겁니다.
    당연히 본 사건을 한점 의혹없이 재조사하여 국민이 인정하도록
    설득시키면 유엔 필요없이 세계가 인정 할거고 그런데
    왜 어렵게 풀려고 하는지 머리좋은 명박은 왜 그럴까?

  • 24 0
    객사

    얼마나 국민을 우습게 봤으면 저러고 다니는지

  • 29 0
    ㅇㅇ

    역시 국민과의소통은 제로구나.
    국민부터 설득 후 다른나라 협조를 얻던지 해야지.
    국내여론은 싸그리 무시하고. 반대의견내면 고소하고 잡아가고..
    답없다. 심판은 계속된다.

  • 31 0
    대한민국정신

    누가 보수냐...대체....

  • 38 0
    ㅉㅉ

    대북강경책은 이제 그만.......국민들이나 납득 시키면 될건데 자국민들 설득할 생각은 없고 왜 엄한 강대국들에게 구걸 하려 다니냐.....ㅉㅈㅈ...한심한 국방장관아....ㅉㅉ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