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클린턴 "미국, 남북 교전 막기 위해 열심히 노력중"
"한반도 지역내 안보, 매우 위험한 상황에 처해"
힐러리 클린턴 장관은 24일 "미 정부는 교전을 야기할 수 있는 긴장감의 확산을 막고자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며 한반도 긴장 고조에 대한 강한 우려를 나타냈다.
24일 AP통신에 따르면, 미중전략경제대화차 중국을 방문중인 클린턴 장관은 이날 오후 베이징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북한의 한국 군함 침몰로 한반도 지역 내 안보가 매우 위험한 상황에 처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클린턴 장관의 발언은 한국의 대북방송 재개 방침에 대해 북한이 방송시 확성기를 조준사격하겠다고 경고하고 이에 대해 한국정부가 조준사격시 자위권을 발동하겠다며 즉각 군사대응 방침을 밝히는 등, 남북 무력충돌 위기가 급속 고조되고 있는 데 대한 발언으로 해석돼 귀추가 주목된다.
클린턴 장관은 "북한의 주요 동맹국인 중국을 포함한 모든 이웃국가들이 이번 문제의 심각성을 이해하고 있고 이를 억제하고자 한다"며 "앞서 한국은 앞서 천안함 사태를 유엔(UN) 안전보장이사회에 회부하겠다고 선언했다"고 덧붙여, 우회적으로 안보리 회부에 대한 중국측 협조를 주문했다.
24일 AP통신에 따르면, 미중전략경제대화차 중국을 방문중인 클린턴 장관은 이날 오후 베이징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북한의 한국 군함 침몰로 한반도 지역 내 안보가 매우 위험한 상황에 처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클린턴 장관의 발언은 한국의 대북방송 재개 방침에 대해 북한이 방송시 확성기를 조준사격하겠다고 경고하고 이에 대해 한국정부가 조준사격시 자위권을 발동하겠다며 즉각 군사대응 방침을 밝히는 등, 남북 무력충돌 위기가 급속 고조되고 있는 데 대한 발언으로 해석돼 귀추가 주목된다.
클린턴 장관은 "북한의 주요 동맹국인 중국을 포함한 모든 이웃국가들이 이번 문제의 심각성을 이해하고 있고 이를 억제하고자 한다"며 "앞서 한국은 앞서 천안함 사태를 유엔(UN) 안전보장이사회에 회부하겠다고 선언했다"고 덧붙여, 우회적으로 안보리 회부에 대한 중국측 협조를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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