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둠' "중국경제, 9개월~1년내 붕괴 가능성"
"중국경기 계속해 천천히 하락중"
중국 경제가 향후 9~12개월에 걸쳐 `붕괴(crash)'할 가능성이 있다고 `닥터둠' 마크 파버 박사가 경고했다.
파버 박사는 3일 홍콩에서 가진 블룸버그 TV와 인터뷰에서 중국 경제 붕괴와 관련한 징후가 곳곳에서 발견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중국 경기가 계속해서 천천히 하락하고 있다"면서 "향후 9~12개월내 붕괴에 직면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중국 정부가 자산시장 냉각요법을 사용하고 은행 지급준비율 인상을 지시하면서 상하이 종합주가지수는 올해 들어 12%나 하락했다.
그러나 정부의 노력에도 중국 70개 도시의 지난달 부동산 가격은 전년 대비 11.7% 상승, 관련 통계를 내기 시작한 2005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소비자 물가 역시 지난 2월 2.7% 올라 최근 16개월 사이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중국 정부는 이에 대응하고자 앞서 2일 올해 들어 3번째로 은행 지급준비율 인상을 단행, 지준율을 전보다 0.5%포인트 올린 17%로 조정했다.
파버 박사는 중국 정부의 자산 투기 단속 조치에 따라 주식시장으로 투자 흐름의 이동이 빨라질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그러나 현재 주가가 충분한 수준에 이른 상황이라 중국 투자자들이 주식보다는 금에 대규모로 투자할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파버 박사는 자신이라면 중국 경제에 노출된 기업뿐만 아니라 구리, 아연 등 금속에 대한 투자도 멀리하고 대신 농산물 투자를 선호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최근 개막한 상하이 엑스포와 관련, 1873년 오스트리아 빈 엑스포가 1870년대 주식시장 침체 및 경제공황과 시기적으로 맞물렸음을 본다면 이 역시 딱히 좋은 징조는 아니라고 덧붙였다.
파버 박사는 3일 홍콩에서 가진 블룸버그 TV와 인터뷰에서 중국 경제 붕괴와 관련한 징후가 곳곳에서 발견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중국 경기가 계속해서 천천히 하락하고 있다"면서 "향후 9~12개월내 붕괴에 직면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중국 정부가 자산시장 냉각요법을 사용하고 은행 지급준비율 인상을 지시하면서 상하이 종합주가지수는 올해 들어 12%나 하락했다.
그러나 정부의 노력에도 중국 70개 도시의 지난달 부동산 가격은 전년 대비 11.7% 상승, 관련 통계를 내기 시작한 2005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소비자 물가 역시 지난 2월 2.7% 올라 최근 16개월 사이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중국 정부는 이에 대응하고자 앞서 2일 올해 들어 3번째로 은행 지급준비율 인상을 단행, 지준율을 전보다 0.5%포인트 올린 17%로 조정했다.
파버 박사는 중국 정부의 자산 투기 단속 조치에 따라 주식시장으로 투자 흐름의 이동이 빨라질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그러나 현재 주가가 충분한 수준에 이른 상황이라 중국 투자자들이 주식보다는 금에 대규모로 투자할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파버 박사는 자신이라면 중국 경제에 노출된 기업뿐만 아니라 구리, 아연 등 금속에 대한 투자도 멀리하고 대신 농산물 투자를 선호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최근 개막한 상하이 엑스포와 관련, 1873년 오스트리아 빈 엑스포가 1870년대 주식시장 침체 및 경제공황과 시기적으로 맞물렸음을 본다면 이 역시 딱히 좋은 징조는 아니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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