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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한나라 단체장들, 조폭영화 주인공 같아"

"검찰, 한명숙 수사의 1/100만이라도 열정 기울여봐라"

민주당은 26일 거액의 수뢰혐의가 드러난 한나라당의 민종기 당진군수가 위조여권으로 출국하려다 발각된 것과 관련 "지방자치단체장들이 무슨 조폭영화의 주인공 같은 엽기행각으로 국민을 즐겁게 해서야 되겠나"라며 한나라당을 질타했다.

우상호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얼마 전 2억 원짜리 현금다발을 차 트렁크에 선물하고 달아나던 여주군수가 현장에서 체포되는 엽기적 사건이 있더니 어제는 당진군수가 위조여권으로 출국하려다가 실패하는 대단히 희한한 사건이 또 발생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 대변인은 "이런 일련의 일이 계속되는 것은 한나라당 지도부가 이번 공천과정에서 말로는 개혁공천을 한다고 하면서 사실상 잘못된 공천을 계속한 결과로 보인다"며 "웃고 있기만 하기에는 너무 어이없는 일들"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검찰에 대해서도 "한명숙 전 총리의 수사에 기울이는 열정의 백분의 일만 기울여도 민종기 당진군수를 바로 체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즉각적으로 민종기 군수를 체포해서 엄정하게 처벌하라"고 힐난했다.
엄수아 기자

댓글이 6 개 있습니다.

  • 1 0
    이순신

    너그는 왜놈한테 퍼주기 바쁜 이완용같다

  • 0 0
    영화나온다

    이 정권끝나면 한나라당 극본으로 조폭영화나올겁니다 주인공은 고양이와 쥐로해서

  • 1 0
    이기용

    진짜 정치하는 인간들도 정신 차려야 하지만..
    그전에 저런 썩어빠진 색히들 찍어주는 국민들도
    정신차려야한다..아니 대한민국 전 국민이 정신을 차려야한다..

  • 1 0
    베이스타스

    하여튼 지자체장 비리혐의로 걸려든게 전부 차떼기당 소속들이니.....

  • 2 0
    매관매직

    군수가 2억이면, 중소도시 시장 및 구청장은 한 5억? 도지사급은 10억?
    시세가 이 정도인가?
    딴나라당에선 재산이 100억 이상 안되면 정치하기 힘들겠네..

  • 7 0
    비리척결

    민주주의 비용이 너무 과다하다. 기초단체장,의회선거 계속해야 하는지 회의감 든다.
    지방자치 20여년간 기껏 지방토호세력 완장채워주고..권력비리만 난무하는 현실이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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