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비 밀린 여고생, 투신 자살
최근 생활 어려워지면서 미술학원 수강료 석달 밀려
김모(63.여)씨는 "주변을 지나다가 '쿵'하는 소리가 들려 가보니 사람이 떨어져 있었다"라고 말했다.
추락 전 김 양은 혼자 엘리베이터를 타는 장면이 CCTV에 찍혔고 아파트 29층 옥상에는 가방과 신발이 가지런히 놓여 있었다.
경찰은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던 김양이 최근 형편이 어려워지면서 다니던 미술학원의 수강료 석 달치가 밀리자 괴로워했었다는 가족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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