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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비 밀린 여고생, 투신 자살

최근 생활 어려워지면서 미술학원 수강료 석달 밀려

22일 오후 10시35분께 대구시 중구 남산동 모 아파트 바닥에 김모(16.고교 2년)양이 떨어져 숨져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김모(63.여)씨는 "주변을 지나다가 '쿵'하는 소리가 들려 가보니 사람이 떨어져 있었다"라고 말했다.

추락 전 김 양은 혼자 엘리베이터를 타는 장면이 CCTV에 찍혔고 아파트 29층 옥상에는 가방과 신발이 가지런히 놓여 있었다.

경찰은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던 김양이 최근 형편이 어려워지면서 다니던 미술학원의 수강료 석 달치가 밀리자 괴로워했었다는 가족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댓글이 9 개 있습니다.

  • 5 0
    명복

    자식 키우는 입장에 마음이 아프다. 평등하게 모든 국민이 행복하게 살기 원한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5 0
    먼저 애도를 표하고

    다시는 지역이나 학벌과 돈에 관계없이 쥐바기같은 개망나니들이 지배하는 사회에서 훌훌 떠나서 그들을 찍어대는 부모는 절대 만나지 말고 정말로 인간답게 진짜로 사람답게 사세요. 미안합니다. 어른으로서 도와주지 못해서....

  • 7 0
    부산 자갈치

    부산도 마찬 가지여. 먹고 살게 없어. 선거철만 붐비는 동네가 부산이란 말이다. 에~ 혀. 고인에게 명복을. 오죽하면 어린 것이 죽을 생각까지 했을까. 마음이 찡하다. 경제 대통령?. 에~혀 . 진짜 요즘 등꼴이 휜다. 정말로.

  • 5 0
    36살 대구인

    대구에는 진짜 먹고 살게 없는 동네다. 자영업도 안 되고 그렇다고 무슨 특별히 대기업이 들어 오는 것도 아니다..그런데 선거철만 되면 기업도시로 만들어 주겠다고 허구헌날 개소리다. 그래서 저번에 딱. 정말 딱 한번만 더 믿어 보자고..그래도 ceo 출신 아니냐고.. 시 발.. 눈물 나온다. 나도 3월달에 서울로 간다. 젊은 나이에 살려고 .ㅠ

  • 4 0
    응징!!!!

    치열한 사교육경쟁에 희생되었다. 생활도 어려운데 자살선택한것은 안타까운일!!!!
    여당은 반성해라!!! 야당지지많이하겠군!!! 청소년쪽까지!!!
    요즈음 청소년도 많이죽는다. 그림도 못그리는군!!! 여당청소년 대 야당청소년으로
    되겠군!!!! 청소년갈등만든게 현정권 책임아닌가!!! 응징!!!!

  • 6 0
    에휴

    그래도 빈부 격차 해소 됐다잖아 그래도 어린아이가 얼마나 고통이 심했으면 이런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까 빈부 격차가 해소됐다는데 경북,대구만 덜됐나? 그래도 우리가 남이가 하고 찍겠지만..
    아가 부디 좋은 곳으로 가서 행복하게 살거라 다신 대한민국에 태어나지말고.....

  • 6 0
    ㄱㅎㄹㅇㄹ

    대구면 지 애미애비들이 저 아이를 죽인거네..
    이 년놈들은 담 선거에도 물론 마구 찍어댈것이고..

  • 6 0
    한심한

    그래도 대구 경북은 딴나라 찍는다~~정치 후진국 ~~~

  • 16 0
    승자독식

    승자독식의 현실에 좌절하는 사람들이 눈에 띄게 보인다..
    승자들이 자신들에게만 유리한 경쟁이니 생산성이니 효율이란 것으로 그럴싸하게 포장하여 불공정경쟁 편익성, 비효율로 다수를 좌절시키는 이명박정권의 사회...
    승자독식의 현실에 좌절하는 이웃들이 한 둘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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