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MB, 양복 입고 머리위에 왕관 쓴 느낌"
李대통령의 정치인-공직자 철저수사 지시에 반발
이명박 대통령이 정치인·공직자에 대한 수사를 흔들림없이 철저히 하라고 지시한 데 대해 민주당이 24일 "헌정사에서 대통령이 검찰을 상대로 야당 탄압을 이렇게 구체적으로 지시한 예가 없다"며 이 대통령을 맹비난했다.
우상호 민주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용어는 그럴 듯하지만 지금 현안을 들여다볼 때 대통령의 지시는 야당과 야당 정치인에 대한 수사를 더욱 더 가혹하게 하라고 지시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우 대변인은 "어떻게 대통령이 검찰을 상대로 야당 정치인에 대한 수사를 더욱 가혹히 하라고 공개적으로 발언할 수 있는가"라며 "정말 갈 때까지 간 것"이라고 거듭 맹공을 퍼부었다.
그는 더 나아가 "이제 일방독주식 국정운영을 넘어서서 사실상 제왕적 통치의 시대로 넘어가고 있다고 판단한다"며 "21세기에 19세기식 통치를 하고 있다. 양복을 입고 있는 이명박 대통령 위에 왕관이 씌워져 있는 느낌"이라고 비유하기까지 했다.
우상호 민주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용어는 그럴 듯하지만 지금 현안을 들여다볼 때 대통령의 지시는 야당과 야당 정치인에 대한 수사를 더욱 더 가혹하게 하라고 지시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우 대변인은 "어떻게 대통령이 검찰을 상대로 야당 정치인에 대한 수사를 더욱 가혹히 하라고 공개적으로 발언할 수 있는가"라며 "정말 갈 때까지 간 것"이라고 거듭 맹공을 퍼부었다.
그는 더 나아가 "이제 일방독주식 국정운영을 넘어서서 사실상 제왕적 통치의 시대로 넘어가고 있다고 판단한다"며 "21세기에 19세기식 통치를 하고 있다. 양복을 입고 있는 이명박 대통령 위에 왕관이 씌워져 있는 느낌"이라고 비유하기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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