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부산사고는 우리 국격에 맞지 않아"
"이번 사고는 상당히 후진적인 사고"
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이같이 말한 뒤, "선진국에서도 사고는 나지만 이번 사고는 상당히 후진적인 사고라는 생각에 부끄럽다"며 거듭 꾸짖었다.
이 대통령은 "기본적으로 우리 사회에 안전에 대한 불감증이 많은 것 같다"며 "법무부, 경찰, 행안부 등 관계부처가 근본적 대책을 세워주길 바린다. 후진적 안전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이번 일을 교훈의 계기로 삼았으면 한다"며 관련부처들에게 철저한 대책 수립을 촉구했다.
사고 후 조사결과, 문제의 실탄사격장에는 실내에 화재에 대비한 살수시설 등이 설치돼 있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소방안전 점검을 통과하는 등 각종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이 대통령은 부산 참사 후 싱가포르 APEC 정상회담에서 일본총리에게 사과한 데 이어, 귀국해서는 또다시 사과 서한을 보내는 등 두 차례나 일본에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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