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한나라 K의원 돈다발 받은 정황 포착
검찰, 공씨 구속기소에 이어 관련 정치인 소환조사 임박
검찰이 한나라당 K의원이 스테이트월셔리조트그룹 회장 공씨로부터 돈다발을 받은 정황을 포착한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져, 해당의원 소환이 임박한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김기동)는 경기 안성에 스테이트월셔 골프장을 조성하며 회삿돈 84억8천만원을 비자금으로 조성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등으로 공모(43) 회장을 16일 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공씨는 2004년 5월~2005년 1월까지 안성 일대 땅을 골프장 부지로 매입하는 과정에서 이중계약서를 작성해 실제보다 비싼 값을 치른 뒤 되돌려받는 방식으로 84억8천여만원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받고있다.
공씨는 비자금 중 자신이 개인적으로 사용했거나 골프장 인허가 과정에서 정치권 등에 로비자금으로 사용한 돈은 대략 33억8천여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와 관련 인허가 청탁 대가로 1억8천만원을 받은 김모(65) 전 안성시의회 의장과 대출지급 보증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10억원을 챙긴 장모(45) 전 대우자판 영업팀장은 이미 구속된 상태다.
비자금이 집중적으로 사용된 기간은 2004년 5월부터 2005년 1월까지 근 9개월 동안이고, 2004년 8월17일에서 20일까지 나흘간 공씨가 자신의 계좌 등으로 이체해 빼낸 돈만 23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공씨는 또 2004년 4월부터 6월까지 사채업자에게서 24억6천만원을 빌린 뒤, 2004년 8월 자신이 조성한 비자금 중 30억원으로 사채를 갚은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특히 한나라당 K의원의 전·현직 보좌관 가운데 한 명이 공씨로부터 수천만 원을 받은 정황을 파악하고 자금 흐름을 추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공씨의 진술과 증거물을 토대로 분석한 결과, 문제의 K의원 보좌관이 스테이트월셔 사무실에서 돈다발을 받은 것으로 파악, 관련자들을 금명간 소환할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김기동)는 경기 안성에 스테이트월셔 골프장을 조성하며 회삿돈 84억8천만원을 비자금으로 조성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등으로 공모(43) 회장을 16일 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공씨는 2004년 5월~2005년 1월까지 안성 일대 땅을 골프장 부지로 매입하는 과정에서 이중계약서를 작성해 실제보다 비싼 값을 치른 뒤 되돌려받는 방식으로 84억8천여만원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받고있다.
공씨는 비자금 중 자신이 개인적으로 사용했거나 골프장 인허가 과정에서 정치권 등에 로비자금으로 사용한 돈은 대략 33억8천여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와 관련 인허가 청탁 대가로 1억8천만원을 받은 김모(65) 전 안성시의회 의장과 대출지급 보증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10억원을 챙긴 장모(45) 전 대우자판 영업팀장은 이미 구속된 상태다.
비자금이 집중적으로 사용된 기간은 2004년 5월부터 2005년 1월까지 근 9개월 동안이고, 2004년 8월17일에서 20일까지 나흘간 공씨가 자신의 계좌 등으로 이체해 빼낸 돈만 23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공씨는 또 2004년 4월부터 6월까지 사채업자에게서 24억6천만원을 빌린 뒤, 2004년 8월 자신이 조성한 비자금 중 30억원으로 사채를 갚은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특히 한나라당 K의원의 전·현직 보좌관 가운데 한 명이 공씨로부터 수천만 원을 받은 정황을 파악하고 자금 흐름을 추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공씨의 진술과 증거물을 토대로 분석한 결과, 문제의 K의원 보좌관이 스테이트월셔 사무실에서 돈다발을 받은 것으로 파악, 관련자들을 금명간 소환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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