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또 금리동결, '유동성 장세 연장' 결정
9개월째 동결, 이성태 임기내 금리인상 못할듯
한국은행은 12일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또 동결했다. 지난 3월부터 9개월째 연속 동결이다.
한은은 이날 오전 정례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현행 기준금리 2.0%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은이 이처럼 금리동결을 결정한 것은 최근 G7 등 선진국이 내년 상반기까지 기존의 저금리정책을 유지하기로 하면서 증시가 급등하는 등 유동성 장세가 연장되는 데 대한 순응으로 풀이되고 있다.
때문에 시장에서는 이성태 한은총재가 임기가 끝나는 내년 3월까지 결국 금리 인상을 하지 못하고 물러나는 게 아니냐는 관측에 더욱 힘이 실리고 있다.
한은은 이날 배포한 `최근의 국내외 경제동향'을 통해서도 "9월 중 소비재판매와 건설기성액 및 제조업 생산이 전월대비 증가로 전환됐으며 설비투자는 증가 폭이 크게 확대됐다"면서도 "앞으로도 우리 경제는 글로벌 경제여건 개선, 재고조정 등에 힘입어 전기대비 플러스 성장세를 이어가겠으나 신종인플루엔자 확산 등 성장의 불확실성은 상존한다"며 군색하게 신종플루 확산을 금리동결 이유로 거론했다.
이명박 대통령과 윤증현 기획재정부장관은 연일 내년 상반기까지 금리인상은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히고 있다.
한은은 이날 오전 정례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현행 기준금리 2.0%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은이 이처럼 금리동결을 결정한 것은 최근 G7 등 선진국이 내년 상반기까지 기존의 저금리정책을 유지하기로 하면서 증시가 급등하는 등 유동성 장세가 연장되는 데 대한 순응으로 풀이되고 있다.
때문에 시장에서는 이성태 한은총재가 임기가 끝나는 내년 3월까지 결국 금리 인상을 하지 못하고 물러나는 게 아니냐는 관측에 더욱 힘이 실리고 있다.
한은은 이날 배포한 `최근의 국내외 경제동향'을 통해서도 "9월 중 소비재판매와 건설기성액 및 제조업 생산이 전월대비 증가로 전환됐으며 설비투자는 증가 폭이 크게 확대됐다"면서도 "앞으로도 우리 경제는 글로벌 경제여건 개선, 재고조정 등에 힘입어 전기대비 플러스 성장세를 이어가겠으나 신종인플루엔자 확산 등 성장의 불확실성은 상존한다"며 군색하게 신종플루 확산을 금리동결 이유로 거론했다.
이명박 대통령과 윤증현 기획재정부장관은 연일 내년 상반기까지 금리인상은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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