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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거슨 감독 "박지성, 부상 회복에 2주 걸려"

세네갈 평가전서 무릎 부상. 다음달 초에나 복귀 가능

맨유의 박지성이 무릎 부상으로 다음달에나 그라운드에 복귀할 수 있을 전망이다.

21일(한국시간) 맨유 구단 홈페이지에 따르면,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은 CSKA모스크바와의 2009-2010 UEFA 챔피언스리그 B조예선 3차전(22일 새벽)을 위해 모스크바에 도착 후 가진 인터뷰에서 "박지성은 대표팀에서 부상을 당해 돌아왔다"며 "타박상 때문에 부어 올랐고, 이 때문에 볼턴전에 결장하고 또 모스크바 원정에도 참가할 수 없었다"며 박지성이 지난 14일 세네갈과의 한국 대표팀 평가전에서 상당한 부상을 입었음을 밝혔다.

퍼거슨 감독은 또 "한국에서 오는 장거리 비행까지 겹쳐 상황을 좋지 않게 만들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그는 박지성 복귀 시기와 관련해선 "리버풀전(10월 25일) 출전도 장담할 수 없다"며 "아마도 회복에 2주 정도 소요될 것 같다"며, 빨라야 다음달에는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맨유의 이번 UEFA 챔피언스리그 모스크바 원정에는 박지성 뿐 아니라 웨인 루니, 라이언 긱스, 파트리스 에브라, 대런 플래처 등 상당수 주전 선수들이 크고 작은 부상으로 참가하지 못한 상태다.
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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