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호 여사, 盧전대통령 묘소 참배. 한나라 긴장
양산 재보선에 악재로 작용하지 않을까, 한나라 전전긍긍
이희호 여사가 오는 21일 봉하마을을 찾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키로 해, 한나라당을 바짝 긴장케 하고 있다. 경남 양산에서의 10월 재보선을 눈앞에 둔 민감한 시점에 이 여사의 방문이 선거에 영향을 주지 않을까 하는 우려에서다.
19일 최경환 김대중평화센터 공보실장 겸 대변인에 따르면, 이희호 여사는 오는 21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로 권양숙 여사를 찾아가 위로한 뒤, 노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할 예정이다.
이희호 여사의 봉하마을 방문은 지난 10월6일 고 김대중 전 대통령 추모비 제막식이 끝난 후 처음으로 갖는 대외행사이다.
이희호 여사는 권 여사가 김대중 전대통령이 병원에 입원해 있을 때 쾌유전화를 해 준 점과 서거 때 신촌 세브란스 병원 빈소와 국회 영결식장에 직접 찾아와 조문해 준 데 대해 고마움을 느껴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여사는 또 정토원에서 49재를 치러준 것에 대해서도 감사의 뜻을 전할 예정이다.
이희호 여사는 봉하마을 사저에서 권양숙 여사와 오찬을 한 후 고 노무현 대통령 묘소를 함께 참배한다. 이번 방문에는 박지원 비서실장 내외, 윤철구 사무총장, 최경환 공보실장이 수행할 예정이다.
이 여사의 봉하마을 방문에 대해 한나라당은 공개리에 불만을 토로하지 못하면서도 내심으로는 이 여사 방문이 가뜩이나 최근 친노 송인배 민주당후보의 상승세로 비상이 걸린 양산 재보선에 반MB연합 기류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노심초사하는 분위기여서 귀추가 주목된다.
19일 최경환 김대중평화센터 공보실장 겸 대변인에 따르면, 이희호 여사는 오는 21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로 권양숙 여사를 찾아가 위로한 뒤, 노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할 예정이다.
이희호 여사의 봉하마을 방문은 지난 10월6일 고 김대중 전 대통령 추모비 제막식이 끝난 후 처음으로 갖는 대외행사이다.
이희호 여사는 권 여사가 김대중 전대통령이 병원에 입원해 있을 때 쾌유전화를 해 준 점과 서거 때 신촌 세브란스 병원 빈소와 국회 영결식장에 직접 찾아와 조문해 준 데 대해 고마움을 느껴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여사는 또 정토원에서 49재를 치러준 것에 대해서도 감사의 뜻을 전할 예정이다.
이희호 여사는 봉하마을 사저에서 권양숙 여사와 오찬을 한 후 고 노무현 대통령 묘소를 함께 참배한다. 이번 방문에는 박지원 비서실장 내외, 윤철구 사무총장, 최경환 공보실장이 수행할 예정이다.
이 여사의 봉하마을 방문에 대해 한나라당은 공개리에 불만을 토로하지 못하면서도 내심으로는 이 여사 방문이 가뜩이나 최근 친노 송인배 민주당후보의 상승세로 비상이 걸린 양산 재보선에 반MB연합 기류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노심초사하는 분위기여서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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