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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수원 한나라, 안산 민주 '우세'

적극투표층에서 혼전, 선거운동 본격화하면 예측불허

10.28 재보선이 치러질 수도권 2곳의 초반 선거판세가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각각 1곳에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OBS>, <경기방송>, <경인일보>가 공동으로 여론조사기관 'KM조사연구소'에 의뢰해 6~7일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수원 장안의 경우 한나라당 박찬숙 후보가 32.6%로 23.6%의 민주당 이찬열 후보를 9%포인트 차로 앞섰다. 이어 민주노동당 안동섭 후보 7.1%, 창조한국당 안희동 후보 2.6% 순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적극투표층에서는 박찬숙 후보가 35.7%를 기록하며 여전히 1위를 유지했으나, 이찬열 후보가 30.3%를 기록하며 지지율 격차를 좁혔다.

안산 상록을의 경우 민주당 김영환 후보가 29%의 지지율을 보여 1위를 차지했고, 이어 한나라당 송진섭 후보 24.6%, 무소속 임종인 후보 21.8%, 자유선진당 장경우 후보 3.2% 순이었다.

그러나 적극투표층의 경우는 송진섭 후보가 30.4%, 김영환 후보 28.4%로 뒤집혔다. 무소속 임종인 후보는 26.5%로 3위였다.

한편 응답자의 51%는 야권후보 단일화에 찬성한다고 답해 단일화가 최대변수가 될 것임을 예고했고, 적합한 단일후보로는 임 후보가 47.3%로 43.4%를 얻은 김 후보를 다소 앞섰다.

투표의사를 묻는 질문에는 안산 상록을의 경우, '반드시 투표하겠다' 62.6%, '가급적 하겠다' 13.6%로 76.2%가 투표 참여의사를 밝혔다. 수원 장안도 '반드시 투표하겠다' 47.6%, '가급적 투표하겠다' 24.6%로 72.2%가 투표 참여 의사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역구 별로 500명씩 1대1 전화면접조사로 실시됐고, 표본 오차는 ± 4.4포인트다.
김동현 기자

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19 3

    격차가 저 정도면 민주당 100% 이김.
    4월 재보선에서 민주당 후보들이 한나라당에 10% 이상 지지도가 낮았음.
    문제는 양산에서 친노 후보가 몇 프로나 얻느냐는 거다.
    20% 이상만 얻으면 다음 대선과 총선에서 돌풍을 일으킴.

  • 20 4
    돌아온 원생이

    지금은 맛보기 선거다!
    본격적인 선거돌입에 앞선 시점에는 통합을 하자!
    그때 쯤에는 친노신당도 규모가 커져서 통합의 파워가 더욱 빛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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