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인도네시아 7.9 강진, 대형건물 붕괴
파당시의 많은 호텔 붕괴로 많은 희생자 우려
인도네시아 서수마트라의 주도인 파당시 인근에서 30일 리히터 규모 7.9의 강진이 발생해 대형 건물들이 붕괴되고 통신이 두절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고 AFP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이날 오후 5시16분(인도네시아 현지시간)께 인구 90만명의 파당시에서 서북쪽으로 53㎞ 떨어진 해저 87㎞ 지점에서 규모 7.9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태평양 지진경보센터는 지진 발생 직후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인도, 태국에 대해 쓰나미(지진 해일) 경보를 발령했으나 해일 발생 우려가 없는 것으로 추후 확인되면서 쓰나미 경보를 취소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는 아직 보고되고 있지 않지만 파당시에서는 대형 건물들과 가옥 수백채가 무너지는 한편 화재가 발생하는 등 피해 규모가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인도네시아 지질당국의 라흐마트 트리요노는 "파당시의 많은 호텔들이 붕괴됐다"며 "통신이 두절돼 파당시와 연락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지역 방송인 메트로TV는 지진이 파당시를 강타한 뒤 겁에 질린 주민들이 건물 밖으로 급히 대피하는 등 큰 혼란이 빚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2004년에는 파당시에서 서북쪽으로 600㎞ 떨어진 해저에서 9.15규모의 강진이 발생, 인도양에 쓰나미를 일으켜 인도네시아 아체주와 태국, 스리랑카, 인도 등에서 23만여명이 숨지는 참사가 발생했다.
인도네시아 수도인 자카르타에 거주하고 있는 한국 교민들에 따르면 파당시에서 200㎞ 이상 떨어진 지역에 한국 석탄회사 관계자 3명 정도가 근무하고 있지만 별다른 피해를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네시아 주재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파당시에 한국인이 있는지 여부와 한국인 피해가 발생했는지 등을 계속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이날 오후 5시16분(인도네시아 현지시간)께 인구 90만명의 파당시에서 서북쪽으로 53㎞ 떨어진 해저 87㎞ 지점에서 규모 7.9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태평양 지진경보센터는 지진 발생 직후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인도, 태국에 대해 쓰나미(지진 해일) 경보를 발령했으나 해일 발생 우려가 없는 것으로 추후 확인되면서 쓰나미 경보를 취소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는 아직 보고되고 있지 않지만 파당시에서는 대형 건물들과 가옥 수백채가 무너지는 한편 화재가 발생하는 등 피해 규모가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인도네시아 지질당국의 라흐마트 트리요노는 "파당시의 많은 호텔들이 붕괴됐다"며 "통신이 두절돼 파당시와 연락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지역 방송인 메트로TV는 지진이 파당시를 강타한 뒤 겁에 질린 주민들이 건물 밖으로 급히 대피하는 등 큰 혼란이 빚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2004년에는 파당시에서 서북쪽으로 600㎞ 떨어진 해저에서 9.15규모의 강진이 발생, 인도양에 쓰나미를 일으켜 인도네시아 아체주와 태국, 스리랑카, 인도 등에서 23만여명이 숨지는 참사가 발생했다.
인도네시아 수도인 자카르타에 거주하고 있는 한국 교민들에 따르면 파당시에서 200㎞ 이상 떨어진 지역에 한국 석탄회사 관계자 3명 정도가 근무하고 있지만 별다른 피해를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네시아 주재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파당시에 한국인이 있는지 여부와 한국인 피해가 발생했는지 등을 계속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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