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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준 "4대강 사업 왜 서두르는지 모르겠다"

"업적에 집착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환경부장관을 지낸 윤여준 한국지방발전연구원 이사장이 30일 이명박 대통령의 4대강 사업 드라이브를 질타했다.

보수 원로인 윤 이사장은 이날자 <대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4대강 사업 드라이브에 대해 "환경을 살리는 녹색정책이라 하더라도 왜 서두르는 지 모르겠다"며 "충분한 환경영향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국민의 판단을 받아야 한다. 국민들의 판단 이후에 사업시행을 하는 게 마땅하다"며 "정부가 서두르지 말고 국민과 전문가들의 충분한 토론을 거쳐 추진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명박 대통령을 향해 "대통령이 재임기간 중에 업적을 남기고 싶은 욕심은 충분히 이해간다"면서도 "하지만 자연이라는 것은 후손에게 물려주는 것 아닌가. 재임중에 완성하지 못해도 괜찮지 않은가. 업적에 집착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쓴소리를 했다.
김동현 기자

댓글이 7 개 있습니다.

  • 3 1
    의견

    그러게나 말입니다.
    낙동강 한군데 먼저 해보고 시행착오 없나 살펴보고 보완할건 해서
    단계적으로 하면 좀 좋겠습니까?

  • 3 2
    전문가

    국민들을 개호구로 아는 이명박씨
    4대강 사업인가 무시긴가 그거 대운하 전초전이라는거 모르는 국민 없다. 당신 대운하 그거 때문에 고생할 후손들을 생각하면 기가막혀 말도 안나온다. 지금이 토건 사업에 수십조를 쏟아부을 그런 시대냐? 에혀~

  • 2 1
    민초

    용두사미
    올해 발동은 걸더라도 내년에는 올스톱이다.
    내 예상이니 딴지 걸지 말고..

  • 7 1
    ㄴㅇ

    당연하지.
    지 임기내에 끝내야 청계천처럼 모하나 했다고 내세울텐데 그게 대운하인게지.

  • 9 1
    불쌍해서

    다급해서..
    임기 초반부터 정치보복으로 2명의 큰 인물을 잡았으니... 자신에대한 반감을 희석시키기 위해서라도 어떠한 성과를 내야한다는 조급함에 잠못이룰겁니다.

  • 15 1
    연산

    빨리 뉴욕에 빌딩사야지
    한탕하고 경비행기타고 미국으로 안튀면 임진강물 맞아 뒈진다.

  • 10 2
    111

    일본때문이다.......
    -2012년에 미군철수 2012년 일본군 한국 주둔에 맞춰야 하기때문이다..내년이 한일병합 100주년 기념식도 화려하게 해야하지 일본과 한국은하나가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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