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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서울시민 64% "구 통폐합에 찬성"

10개로 통폐합하자는 의견이 가장 많아

서울시민 64%가 서울시가 추진중인 구(區) 통폐합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현재 25개인 구를 9개로 통폐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29일 서울시의회 허준혁 의원에 따르면, 시의회에 의뢰해 18~23일 서울시민 1천297명으로 대상으로 ARS시민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64%(830명)가 통폐합에 찬성한다고 답했고 반대는 35%(467명)에 그쳤다.

통폐합을 할 경우 가장 이상적인 통폐합 자치구의 수는 10개가 42.8%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5개(24%), 15개(20.4%), 20개(12.6%) 순으로 나타났다.

통폐합에 찬성하는 이유는 재정낭비 감소가 30.2%로 가장 많았고 주민복지강화 18.9%, 광역자치단체로의 발전가능성 15.5%, 업무효율성 13.2% 순이었다.

통폐합에 반대하는 이유로는 복잡한 행정처리 때문에 불편해질 것 같다는 응답이 27.2%로 가장 많이 많았고, 세금증가 우려 15%, 지역특성손실 13.2%, 지역주민 간 갈등 13.1% 순이었다.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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