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보수원조들 악다구니 DJ 저주, 참 고통스러워"
"보수, 인간에 대한 품위와 예의 못 지켜"
안희정 민주당 최고위원이 고 김대중 전 대통령에 대한 극보수들의 끊임없는 비난 공세에 극한 분노를 나타냈다.
안 최고위원은 22일 밤 다음 아고라에 올린 글을 통해 "조·중·동의 거짓 선전에 눈이 가리우고, 귀가 먹은 많은 이들이 당신을 ‘거짓말쟁이’로 ‘정치꾼’으로 ‘이중인격자’라며 돌팔매를 던졌다. 여기에 호남출신이라는 정서적 공격이 더해지고 다시 그 위에 친북 빨갱이라는 공격이 덧씌워지면서 당신의 팔은 잘리우고 다리는 꺾이었다"며 "당신은 늘 빨갱이, 거짓말쟁이로 매도당해 왔다"고 회고했다.
그는 "일본으로부터 대한민국이 해방된 이후, 대한민국의 주류 세력은 친일에서 반공으로 완장을 바꾸어 찼다. 상대에 대해 친북 좌파 빨갱이라는 공격권을 갖은 자들만이 대한민국의 주류가 되고 집권세력이 될 수 있었다"며 "오늘날 경기도지사 김문수씨가 툭하면 자신의 정치적 반대자들과 반대 정책에 대해 ‘북한 누구를 닮았다느니, 북한에서도 이렇게는 안한다느니...’ 하는 식의 표현을 즐겨 쓰는 것을 보면 남한에서 주류세력이 된다는 것은 반공, 반북이란 깃발을 들 수 있느냐 없느냐가 관건인 듯하다"고 극보수들을 질타했다.
그는 이어 "당신의 서거를 놓고 이 땅의 보수주의 원조를 자부한다는 자들의 글들을 보았다. 참으로 고통스러웠다"며 김동길, 조갑제씨 등을 지목한 뒤, "현실에서 보수와 진보의 구분은 인간에 대한 품위와 예의를 지키는가 그렇지 않은가의 차이처럼 느껴진다. 보수주의를 표방하는 자들의 그 악다구니같은 저주가 당신의 서거 뒷길에도 뿌려지고 있다"며 이들을 맹공했다.
그는 "저 스스로를 달래고 달래려 노력한다. '이 모든 미움이 동족상잔의 전쟁을 치루었던 분단된 우리 민족사의 불행에서부터 나온 것이다. 그들을 미워하지 말자!...'고 스스로를 달래고 달랩니다만... 그들에 대한 분노와 그들과 함께 살아야 하는 대한민국의 현실에 대한 좌절은 솔직히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극보수들에 대한 극한 분노를 드러냈다.
안 최고위원은 22일 밤 다음 아고라에 올린 글을 통해 "조·중·동의 거짓 선전에 눈이 가리우고, 귀가 먹은 많은 이들이 당신을 ‘거짓말쟁이’로 ‘정치꾼’으로 ‘이중인격자’라며 돌팔매를 던졌다. 여기에 호남출신이라는 정서적 공격이 더해지고 다시 그 위에 친북 빨갱이라는 공격이 덧씌워지면서 당신의 팔은 잘리우고 다리는 꺾이었다"며 "당신은 늘 빨갱이, 거짓말쟁이로 매도당해 왔다"고 회고했다.
그는 "일본으로부터 대한민국이 해방된 이후, 대한민국의 주류 세력은 친일에서 반공으로 완장을 바꾸어 찼다. 상대에 대해 친북 좌파 빨갱이라는 공격권을 갖은 자들만이 대한민국의 주류가 되고 집권세력이 될 수 있었다"며 "오늘날 경기도지사 김문수씨가 툭하면 자신의 정치적 반대자들과 반대 정책에 대해 ‘북한 누구를 닮았다느니, 북한에서도 이렇게는 안한다느니...’ 하는 식의 표현을 즐겨 쓰는 것을 보면 남한에서 주류세력이 된다는 것은 반공, 반북이란 깃발을 들 수 있느냐 없느냐가 관건인 듯하다"고 극보수들을 질타했다.
그는 이어 "당신의 서거를 놓고 이 땅의 보수주의 원조를 자부한다는 자들의 글들을 보았다. 참으로 고통스러웠다"며 김동길, 조갑제씨 등을 지목한 뒤, "현실에서 보수와 진보의 구분은 인간에 대한 품위와 예의를 지키는가 그렇지 않은가의 차이처럼 느껴진다. 보수주의를 표방하는 자들의 그 악다구니같은 저주가 당신의 서거 뒷길에도 뿌려지고 있다"며 이들을 맹공했다.
그는 "저 스스로를 달래고 달래려 노력한다. '이 모든 미움이 동족상잔의 전쟁을 치루었던 분단된 우리 민족사의 불행에서부터 나온 것이다. 그들을 미워하지 말자!...'고 스스로를 달래고 달랩니다만... 그들에 대한 분노와 그들과 함께 살아야 하는 대한민국의 현실에 대한 좌절은 솔직히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극보수들에 대한 극한 분노를 드러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