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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동남아-홍콩-마카오와 '위안화 결제' 시작

'위안화 블럭' 구축 가속화, 아시아 경제맹주 노려

중국이 24일 홍콩, 마카오,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과 위안화 무역결제를 허용하는 등 '위안화 블록' 구축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중국 국무원은 이날 성명에서 "중국과 홍콩간 통화스와프 협정이 타결됐다"며 이에 따라 중국 주요 산업 단지인 주장(珠江) 및 양츠(揚子江) 산업 단지와 홍콩 및 마카오간 위안 거래가 허용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 10개 회원국도 중국 남부 광시(廣西) 및 운난(雲南)성과 위안으로 거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은 그동안 무역 결제시 대부분 달러 혹은 유로를 사용해왔으나 미국발 금융위기로 달러화 기축통화 체제가 흔들리자, 앞서 러시아와 향후 무역결제를 위안화와 루블화로 하기로 한 데 이어 한국에 300억달러 규모의 위안화 통화스왑을 체결하고 이번에 홍콩, 마카오, 아세안과도 위안화 결제를 허용하는 등 본격적으로 위안화 블럭 구축에 나서 미국을 긴장케 하고 있다.
박태견 기자

댓글이 4 개 있습니다.

  • 16 23
    2345

    중국
    중국세게를조공국으로만들라
    중국달러곳갓비어서흑흑

  • 16 24
    떡장수

    우리 물건을 사줘야지
    안사주면 아무리 쇼를 해도 기축통화 못된다.

  • 21 13
    111

    위안화 결제가 가능한이유는
    중국에서 떨어져나간 동네라 가능..
    블럭단위가 ..마카오도 중국에서 독립.
    인접국가이기도 하고 홍콩도 그렇고
    대만도 그렇고

  • 27 17
    111

    우린 북한만이라도 원화 결제를 시작해야 하는데.
    너무 늦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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