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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파베이, 창단 첫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진출

AL 디비전시리즈서 시카고 화이트삭스 3승 1패로 물리쳐

올시즌 미국 메이저리그 최대 돌풍의 팀인 템파베이 레이스가 시커고 화이트삭스를 물리치고 창단 이후 처음으로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 진출하는 감격을 맛봤다.

탬파베이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US 셀룰러 필드에서 열린 화이트삭스와의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4차전에서 B.J 업튼의 연타석 홈런, 클리프 플로이드 다이오너 나바로, 카를로스 페냐의 적시타 등 타선의 맹활약에 힘입어 6-2로 승리했다.

템파메이는 이날 1회초와 3회초 업튼이 연타석 솔로홈런을 터뜨려 기센을 제압했고, 4회초 무사 1루에서 플로이드가 적시 3루타를 쳐내 1점을 추가한데 이어 나바로가 또 다시 적시타를 쳐내 스코어를 4-0까지 벌렸다.

탬파베이는 4-0으로 앞선 4회말 화이트삭스의 폴 코너코에게 솔로홈런을 허용했지만 곧바로 이어진 5회초 공격에서 페냐의 적시타로 다시 5-1로 달아났고, 6회말 화이트삭스의 저메인 다이가 솔로홈런을 쳐내며 3점차로 추격하자 7회초 공격에서 페냐가 디시 한 번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 화이트삭스의 추격의지에 찬물을 끼얹었다.

템파베이 선발 앤디 소낸스타인은 5와 2/3이닝동안 3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 승리투수가 됐고, 소낸스타인이 강판된 이후에는 J.P 하웰과 그랜트 발포어가 템파베이의 승리를 지켜냈다.

결국 이날 경기에서 템파베이는 6-2 승리를 거두며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진출을 확정지었다.
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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