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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또 '한나라 성추행 사건 일지' 공세

당 대표 연루 사건부터 지방 의원 사건까지 다양

민주당은 19일 한나라당 서울시 중구의회 의장선거에서 '성매매 의혹'이 제기된 것을 계기로 또다시 한나라당의 성추행 사건 일지를 공개하며 거센 공세를 펼쳤다. 민주당은 한나라당에서 성 관련 사건이 터질 때마다 해당 일지를 열거하며 업데이트하고 있다. 다음은 민주당이 밝힌 '한나라당 성추행 사건 일지' 전문. <편집자주>

● 2003년
- 10월 말 정두언 의원 서울시 부시장 시절 종합 일간지 여기자 성추행 논란
- 12월 말 이경재 의원 동료 국회의원을 향해 "자기 좀 주물러 달라는 것이지" 발언


● 2004년
- 16대 총선 직전 정인봉 한나라당 인권위원장 수백만원대 성접대 사건

● 2005년
- 2월 중순 정형근 의원 호텔에서 40대 여성과 있었던 묵주 사건
- 9월 말 주성영 의원 술집여주인에 대한 성적 비하 발언
- 12월 19일 임인배 의원
: 국회의장실 여성 비서들에게 폭언 "뭐하는 년들이야. 싸가지 없는 년들" 발언

● 2006년
- 1월 20~21일 충북도당 여성 옷벗기기 강요 사건
- 2월 27일 최연희 사무총장
: 모 일간지 여기자 성추행 사건 “식당 아주머니인줄 알았다”
- 3월 박계동 의원 술집 종업원 성추행 사건
- 5월 안상수 인천시장 최연희 의원 성추행 사건에 대해 "친해지려 그랬을 것" 발언
- 7월 이효선 광명 시장 여성 통장들 모아놓고 "활발한 성생활을 위하여"
- 8월 정진섭 의원 낮술 먹으면서 여성 성희롱 의혹 사건
- 9월말 한나라당 경기도의원 필리핀 외유와 룸살롱 성 매수 의혹
- 11월 17일 한나라당 서울시의의원 "양성평등사업은 남성에 대한 도전"
- 12월 1일 이재웅 의원여성재소자 비하발언, 안마시술소, 노래방 도우미 발언
: "여성 재소자들이 (가슴을 내밀고) 한번 줄까 한번 줄까"하더라
- 12월 2일 김충환 의원 "불법 마사지등은 성행위가 아닌 짙은 안마"
- 12월 초 김용성 수원시장 카타르 도하에서 성 추문
- 12월 15일 정석래 당원협의회장 대학교 제자 강간 미수사건

● 2007년
- 1월 4일 황우여 사무총장
: 노골적인 성표현으로 문제된 일간지 소설을 보호했다며 문란한 성문화를 부추긴 사건 "지난해 제가 강안남자를 위해 많이 싸웠습니다."
- 1월 4일 강재섭 대표
: "조철봉이 왜 섹/스를 안해", "하루에 세 번 하더니 한번은 해줘야지", "한번은 해줘야지 너무 안하면 철봉이 아니라 낙지야 낙지"
- 8월 3일 정우택 충북지사
: “예전 관찰사였다면 관기라도 하나 넣어드렸을 텐데”하자 이명박 후보 왈 “어제 온 게 정 지사가 보낸 거 아니었냐?”
- 8월 28일 이명박 후보
: "마사지걸들이 있는 곳을 갈 경우 얼굴이 덜 예쁜 여자를 고른다더라... 얼굴이 예쁜 여자는 이미 많은 남자들이... 얼굴이 덜 예쁜 여자들은 서비스도 좋고..."

● 2008년
- 3월 경기도 지방의원 미국 나이키 본사방문시 부적절한 행동
- 3월 26일 당 국책자문위원회 000 정책국장
: 여원을 흉기로 위협한 후 성폭행한 사건으로 4월 1일 구속
- 4월 2일 동작갑 정몽준 총선 후보 모 방송국 기자를 성추행한 의혹
- 4월 한나라당 중앙여성의원회워크숍 강사 ‘심형래 성희롱 발언’에 여성의원 모두 박장대소
- 현재 이명박 대통령 현재 본인소유 건물의 성매매업소 비호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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